그대의 꽃을 피우라

· 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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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숙 에세이 《그대의 꽃을 피우라》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소박한 대답을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슬픔과 고통과 실패가 없는 삶에 대한 소망이 아니라, 그러한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는 삶의 태도와 자세에 대한 성찰을 감각적인 문장으로 보여 준다.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만의 꽃을 피우려면, 즉 이 지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려면, 하늘에서 내려오는 영감과 자기가 살고 있는 땅에 대한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아름다운 문체로 역설한다.

About the author

현대 문학을 전공한 시인으로서 삶의 본질을 탐구해 온 저자는 삶에서의 시련과 슬픔과 고통이 기쁨과 행복과 성공을 떠받쳐 준다는 것을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림자 없이는 어떠한 사물도, 사람도 완전하지 않다. 우리가 넓고 깊은 가슴으로 우리 삶에 깃든 우수와 슬픔과 실패와 좌절을 수용하고, 오히려 그것을 양분으로 삼아 시냇가의 푸른 나무처럼 무성해지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생산해 내고자 할 때 우리는 더욱 성숙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독자들과 이야기하며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다.  

저자는 첫 번째 시집 《내가 그에게 다가갔을 때》를 통해 삶의 다양한 속성들, 즉 사랑과 기쁨과 소망과 슬픔과 좌절감과 우수를 감각적인 이미지와 절제된 언어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또 두 번째 시집 《천국보다 낯선》에서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슬픔과, 물질적 욕망으로 채워진 사회에 대한 비판, 거대한 조직 사회 속의 구성원으로서 느끼는 좌절감과 새로운 삶에 대한 탐색을 노래했다. 그리고 철도청에서 발간한 잡지 《한국 철도》에 연재한 수필을 모아 낸 첫 번째 에세이집 《함께 걷고 싶은 사람》에서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생각들을 감성적인 문장으로 표현했다.

이제 저자는 좀 더 성숙해진 태도로 삶을 바라보고 성찰한 결과를 이 책 《그대의 꽃을 피우라》라는 에세이집으로 묶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스치는 생각들과 뜨거운 가슴에서 우러나는 진심 어린 개인적 간증과, 영화와 책에 대한 소감 등을 자신이 좋아하는 성경과 몰몬경 구절과 관련지어 썼다. 얼핏 보면 소박한 듯 보이는 저자의 글은 감성과 열정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문체가 깔끔하고 아름답다. 아마도 그 이유는 저자가 시인일 뿐만 아니라, 영화와 시와 소설을 사랑하고 연구해 온 문학박사이고, 오랫동안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쳐 온 교사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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