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강물은 흐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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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해방부터 한국전쟁까지 조선 청년과 일본 여인을 통해 바라본 시대의 자화상 해방 직후, 평안북도 용천군에 사는 조선 청년 김대식이 일본인 수용소에서 만난 연상의 여인 미치코와 만난다. 이들의 운명적 사랑을 중심으로 민족해방부터 한국전쟁까지, 급박한 시대상을 사실감 넘치게 표현한 장충식의 첫 대하소설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가 전 5권으로 새옷을 입고 독자들을 만난다. 2003년 1월 1·2권부터 12월 3·4권, 2007년 5·6권을 출간하고 2012년 7·8권까지 집필된 내용을 정리해서 집필 10년만에 총 5권으로 다시 정리한 대하소설이다. 중국에서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이북에서 일본 식민지를 보내고 월남한 작가의 이력이 투영된 이 자전적 소설은 빠른 전개와 극적 재미는 물론 민중의 시대상을 바라보는 거울이 된다. 20세기 한국 현대사에 인류애를 가미한 이 역사 소설은, 나라와 민족을 뛰어넘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작가는 주인공뿐 아니라 다양한 등장인물과 그들의 이야기를 액자 소설 형태로 넘나들며 일제 식민지 시대의 조선인의 모습, 해방 직후의 상황, 공산당의 민중 탄압과 기독교 핍박, 한민족의 비극인 한국 전쟁과 그 직후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한국 현대사를 함께 통과해 온 우리들의 진실을 되돌아보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봐야 할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는 비극의 과거를 딛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깊은 영감을 선물할 것이다.

About the author

저: 장충식 1932년 중국 텐진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범대, 단국대, 고려대를 거쳐 1967년 단국대 총장에 취임하였다. 단국대 총장 및 이사장으로 36년간 재임하는 동안 한국 최초의 지방캠퍼스 체제를 도입했고, 세계 최대 규모의 『한한대사전』간행 등을 주도하며 대학 발전과 학문 연구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북경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단장, 남북체육회담 수석대표, 세계청소년추국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단장,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세종문화회관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남북체육회담 수석대표로서 해방 후 최초로 남북단일팀(탁구, 청소년 축구)을 구성하는 데 기여하였고, 대한적십자 총재 재임 시에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사업을 성사시키는 등 민족화해의 새 장을 열어가는 데 앞장섰다. 저서로는 『동서양문화사』와 역서 『감방의 소리』가 있으며, 자서전 『시대를 넘어 미래를 열다』 외에 수필집 『위대한 유산을 위하여』, 『착한 이들의 땅』, 『큰 삶 작은 이야기』, 『마지막 남은 한 길』 등이 있다. 대하소설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 제1권을 2003년에 출간한 후 2012년 전 5권을 완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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