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綺羅). 비단처럼 곱고 아름다운, 도로니아 제국의 ‘황후’를 일컫는 말. 운명의 여신 세인테르에 의해 도로니아로 던져진 이지우. 그리고 그곳의 지배자, ‘피의 황제’ 카이스던. 겨울보다 더 차갑고 얼음보다도 더 냉정한 그가 그녀 앞에서 최초이자 최후로 진심을 내보이는데……. “짐의 기라는 오직 그대뿐이다.” #판타지로맨스, #궁정로맨스, #차원이동/타임슬립, #초월적존재, #전생/환생, #까칠남, #순정남, #후회남, #집착/소유욕, #운명적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