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남국은 ‘성경이 말하면 거침없이 말한다’, ‘말씀에 관한 일이라면 물러서지 않는다’, ‘말씀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역자’. 김남국 목사를 일컫는 표현이다. 《김남국 목사의 창세기 파헤치기》 시리즈는 저자 특유의 시선으로 창세기를 명쾌하고 신랄하게 파헤쳐 놓은 책이다. 그 두 번째인 이 책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여기서 우리는 아브라함의 위대성이 아니라 믿음을 심고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주목하게 된다. 김남국 목사는 1962년 서울에서 불교 집안의 4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중3 때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처음 발을 들였고 고2 때 주님을 영접했다. 가정에 갑자기 고난이 몰아치는 바람에 꽃다운 20대를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로 보내야 했지만 그러면서도 하나님께 10년을 고스란히 드리겠다고 서원하고서 단 한 번도 주일 봉사를 빠뜨린 적이 없다. 그 후 서른이 돼서야 신학교에 입학하고, 늦깎이 목사가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 가운데 그 누구보다도 왕성하게 쓰임받고 있다. 말씀에 대한 순종과 교회와 선교 단체간의 연합을 소중히 여기는 그는 20년간 둘로스선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둘로스선교회의 말씀 사역과 마커스 미니스트리의 찬양 사역을 연합하여 10년째 아름답게 동역하고 있다. 서울장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 Div.)를 졸업했다. 현재 주내힘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둘로스선교회 대표와 둘로스훈련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마커스 미니스트리 지도목사, 국내외 바이블캠프 및 세미나의 주강사, 청년 연합 부흥회 강사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가족으로 최형은 사모와 하람, 하준 두 아들이 있다. 저서로 《김남국 목사의 창세기 파헤치기 1 : 너의 본질을 아느냐》, 《사랑한다, 독사의 자식들아》(이상 두란노), 《내가 널 쓰고 싶다》, 《넌 내가 책임진다》(이상 규장)와 다수의 성경공부 교재와 양육 교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