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에서 태어났지만 글공부를 더 사랑한 소년. 얄궂게도 그런 그에게 대붕이 봉인된 완갑이 안긴다. 앉아서 천 리 밖을 보는 천공감안, 가상의 적과 수련하는 환공무연, 천하에 이름 높은 고금십천의 무공까지, 최고의 무공과 술법을 익히게 된 백검휘.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가문을 만들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사이, 장강십팔채, 혈천루 등 무서운 세력의 표적이 된 그는 과연 혼란한 무림을 정리하고 신화가 될 수 있을까…. 김도훈의 신무협 장편 소설 『대붕신화』 제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