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유친 로드맵

·
· EASTASIA
Ebook
237
Pages

About this ebook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쓴 여행기. 저자 김정명이 고민하는 우리 교육의 편향성 문제는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이자 학생처장을 겸하고 있는 그의 위치 때문에 더욱 남달라 보인다. 스스로 '민족사관고등학교 국제반'에 진학할 것을 선택하고 집과 떨어져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다방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아들 김보광도 예사롭지는 않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탓에 함께할 시간이 줄어 아들과의 거리감이 느껴지게 된 아버지. 아들의 중요한 시기인 사춘기를 함께 느끼고 부자간의 골도 메우고 싶어 아버지는 아들과의 여행을 계획한다.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다닌 부자의 여행을 따라다니다 보면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아들과 아버지가 번갈아 가며 한 꼭지씩 쓰는 방식으로 써져 있다. 낯선 세상을 함께 보았지만, 서로 다른 시각으로 써 내려가는 아버지의 아들의 글이 이 여행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아버지의 글제목은 검은 타이틀로, 아들의 글제목은 녹색 타이틀로 적혀져 있어 구별해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About the author

저자 : 김보광 아들 김보광은 가족과 떨어져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한 달에 한 번만 집에 다녀올 수 있다는 게 때로 외롭고 힘들지만 스스로 ‘민족사관고등학교 국제반’에 진학할 것을 선택했기 때문에 군소리를 할 수도 없다. 이공계를 지망하면서도 음악, 운동, 여행, 글쓰기 등 다방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아버지의 교육관이 확고한 탓에 학원이라고 해봤자 방학 때 토플학원에 잠시 다닌 것이 고작. 대신 잠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것이 자랑이라면 자랑이란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과묵한 척하지만 금세 친해져서 마주보고 환한 웃음 주고받을 수 있는 건강한 우리의 아들이자 친구다. 저자 : 김정명 아버지 김정명은 용산고등학교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거쳐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스포츠경영학 석사,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명지대 체육학부 교수로서 체육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대학 시절 무전여행을 하며 보낸 한때의 방황을 무척 의미있게 기억한다는 그는 틈만 나면 가족과 함께 배낭을 꾸리고 떠날 기회를 엿본다. 지금은 아이들이 한창 공부할 때여서 시간 내기가 어렵다는 게 아쉽다. 10년 전 아이들을 데리고 산으로 들어가 성적 위주의 공부가 아닌 전인교육을 실천하며 살 만큼 소실이 확고하다. 하지만 스스로도 말하듯이 손해 보며 사는 것도 괜찮다고 가르치는 가난한 아버지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