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은 왜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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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아랑은 왜』. 16세기 명종 시절부터 전해내려오는 을, 우리가 살아숨쉬는 21세기로 불러들인 장편소설이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아랑이 원한을 풀기까지를 담아낸 을, 소설가 박을 등장시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역사적 추리력과 허구적 상상력을 속도감 있게 얽어낸 이야기 속의 이야기와 이야기 밖의 이야기를 통해 진실과 흥미, 현실과 환상을 동시에 읽어내도록 만들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아랑은 왜』에서 소설가 박은 을 통해 을 분석해나간다. 하지만 은 저자가 만들어낸 허구일 뿐이다. 이처럼 저자는 역사와 허구를 적절히 혼합해가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아울러 독자를 향해 직접 말을 거는 등 이야기 속에 직접적으로 끼어들도록 부추기고 있다. 이야기의 기능에 대한 실험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2001년 문학과지성에서 출간한 를 재출간한 것이다.

About the author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꽃』 『빛의 제국』 『퀴즈쇼』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아랑은 왜』,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이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기도 했다.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의 작품들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10여개 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있다. 2010년부터 운영해온 팟캐스트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은 수많은 청취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예술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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