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약 그룹의 창업자로서 부대리의 가난한 소년으로 태어나 향학열에 불타던 청년이 일제강점기의 태평양전쟁 즈음에 본의 아니게 화약과 인연을 맺게 되고, 섣불리 시도할 수 없는 화약의 특징 때문에 갖은 고초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약에 관한한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6.25한국전쟁 후에 70년대 경제발전에 초석이 되는 화약을 제조하고 석유화학을 진출하면서 대단위 그룹으로 형성해가는 또 하나의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숱한 신화를 남긴 창업가의 이야기이다.
(고) 김종희 회장의 특유한 기업운영정신은 이 책을 읽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교훈을 남길 것이다. 특히나 이 시절의 배경이 일제강점기에서의 시절과 6.25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경제복구, 1960년대에서 1980년대에 비약적인 한국경제 발전과 정치 상황과 위기에서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루게 되는 경제사적인 사료들을 엿볼 수 있다.
경향신문에 장편소설 '탄착점'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수십 편의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극본을 집필했다. 시나리오 '행복의 조건', '추풍령', '여자의 일생', '불사신' 등과 TV 드라마 '가을에 온 사람', '아름답고 착하게', 라디오 연속극 '가깝고도 먼 사이', '아카시아꽃 필 때', '막내아들', '엄마의 초상'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한국기업문학연구원장으로 있으면서 한국 10대기업 창업자 시리즈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