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경험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프런트엔드는 웹 기술 발전과 함께 그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0명 중 9명(약 45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1위 네이버는 어떻게 프런트엔드를 만들고 있을까?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는 네이버에 몸담고 있는 프런트엔드 개발자 8인의 개발과 성장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8인은 임베디드, 아키텍트, 전기전자공학 전공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모두 프런트엔드에 푹 빠져 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네이버에 합류했는지, 프런트엔드 개발자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계속 성장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예: 리액트만 잘하면 되나요? 아닙니다) 현직 종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프런트엔드 개발은 전문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개발자 수명이 짧다는 등의 편견도 여전히 존재한다. 책 곳곳에는 프런트엔드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의 의문을 해소해줄 솔직담백한 조언이 담겨 있다. 현업 개발자라면 국내 프런트엔드 최전선의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 플랜을 세우는 데에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정복을 꿈꾸는 개발자. 네이버 Whale WebUI 팀에서 웨일 브라우저와 관련 제품 프런트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없으면 만들어 쓴다’는 마음으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일단 시도해본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정착하려나 싶더니 코로나가 터져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현재는 네이버에서 쇼핑검색서비스 프런트엔드 엔지니어로 근무 중이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커피를 내리고 라떼 아트를 하고 사진도 찍고 골프도 치는, 취미를 줄이지 못해 걱정인 개발자다.
10년 동안 개발을 해왔고, 개발에서 얻는 즐거움을 지식 공유와 강의로 승화시키는 개발자다. 네이버, 삼성, LG 등 국내 주요 IT 기업 실무자들의 프런트엔드 개발 선생님이며, 온/오프라인 수강생 숫자가 35,000명에 이른다. 평일에는 회사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주말에는 인프런 멘토링과 유튜브 개발 상담소로 대학생과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나누고 있다. 저서로는 『Do it Vue.js 입문』과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공동 집필)가 있다.
업무, 육아 시간 외에는 축구를 보거나 축구 게임을 하거나 축구를 뛰고 있는 개발자. 주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왔고 웹 성능과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많다. SK플래닛을 거쳐 현재는 네이버 및 라인 검색 서비스 관련 개발을 하고 있다.
아내, 아들, 딸밖에 모르는 철부지 남편인 프런트엔드 개발자.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 시작해 프런트엔드로 넘어와 JMC, egjs 같은 오픈소스를 개발했고, 네이버 메인, 쇼핑, 블로그 서비스 개발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네이버파이낸셜 금융FE에서 금융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공유와 참여, 그리고 강의에 관심이 많아 iScroll 커뮤터 및 MS MVP로도 잠시 활동했었다.
항상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 다양한 기술 도메인 경험이 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웹 생태계에서 살아가며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웹은 다양한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멋진 공간이라는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간다.
수많은 오픈소스에서 받은 혜택을 다른 개발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믿음과 철학을 가진 개발자. 두 권의 저서, JavaScript 동향 시리즈, 콘퍼런스 발표, 그리고 오픈소스 웹 차트 라이브러리 billboard.js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기전자공학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방황하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료된 개발자. 프런트엔드로 시작해 7년간 웹 개발 전반을 두루두루 경험하고 어느새 3년 차 매니저가 되었다. 재미있는 개발자와 의미 있는 매니저의 간극 사이에서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