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흰빛 불가사리』 황금 시대를 향해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민준이와 세나의 도움으로 들어선 묘족의 땅. 하지만 그 곳에서도 태양신검을 노리는 무리들과 모든 것을 얼음 속에 가두어 버리는 호수의 여신이 버들이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황금시대를 향한 수호자들의 바람은 점점 이룰 수 없는 꿈으로 멀어져 가고, 러브레터와 스라소니, 바이킹은 해골 병사들의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용기와 사랑, 남과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황금시대를 향한 염원은 모든 위기를 이겨 내게 하고, 세상으로 나간 태양신검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사람들 마음속에 있던 꿈이 마침내 세상으로 불가사리를 불러낸다.
저자 소개
동화 작가이자 시인.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양정고 교사로 일했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 ·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를 쓰기 위해 신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시리즈는 현재 대만 중국 일본 프랑스에서 번역 · 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 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시집『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 장편소설『이리』, 청소년소설『굿바이 미스터 하필』등 다양한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