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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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은 복음의 요약이며 신학의 몸통이다!


주기도문은 산상수훈에 나오는 기도문으로 너무나 유명하다. 그러면서도 분량은 아주 짧다. 예수는 이런 말로 시작한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예수는 사람들에게 기도의 본보기를 보여주려 한 것이지, 반드시 자구 그대로 암송하라는 의도는 아니었다. 실제로 예수는 주기도문을 가르치기 전에 사람들에게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마태복음 6장 7절)고 일렀다. 그러나 그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사람들은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있다. 이제 예수가 가르쳐준 주기도문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며 기도를 회복할 때이다.



◎ 도서 소개


당신은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가?

기도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기초이다.


기도는 넓은 의미로 해석하면 모든 종교적 기원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기도는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종교 현상이다. 기도에는 대화형과 묵도형이 있다. 대화형은 소리를 이용해서 기도하는 말 등을 암송하는 기도이며, 묵도형은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신세대 목회’의 대표적 인물로 손꼽히고 있는 김학중 목사, 그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고백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만 한다”고 전제하면서 “원칙적으로 모든 언어는 구제적인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기도문의 언어가 본질적으로는 ‘신앙의 언어’이기에 폭넓은 신학적 배경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삶과 유리된 채 굳어버린 교리, 메마른 가르침, 기복으로 가득한 기도, 그리고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어버린 오늘의 교회를 향해 저자는 “기도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고 더욱 성숙한 교회 그리고 그리스도인들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한다. 그리고 그 모범으로 ‘주기도문’을 제시한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주기도문’, 예수가 가르쳐준 기도의 모범!


‘주기도문’은 신약성서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기록되어 있으며, 예수가 12제자들에게 가르친 기도의 모범이다. 처음 세 가지는 신에 대한 기원이며, 후의 세 가지는 인간에 대한 기원이다. ‘주기도문’은 그 내용에 있어 유대교의 기도와는 다른 독자성을 지닌다. 그것은 신의 영광과 신정국가를 위한 기원이 다른 것에 앞서서 이루어지며, 다른 기원은 이로써 방향지어진다. 즉,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일상생활에 필요한 구체적인 것이 해결된다는 예수의 사상이 제시되어 있다. 또한 신앙인은 예수의 탄생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지배가 이미 개시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실현을 기원하는 것은 예수의 행적에 대한 신앙이 전제되며, 여기에서도 예수가 매개로 되어 있다.

예수는 기도의 모범을 가르쳐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스스로 밤잠을 포기한 채 산중에 올랐고, 고통스런 십자가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도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기도의 전통은 현재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현대 교회 속에서 기도가 사라지고 있는 근본 원인은 기도의 가치와 능력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주기도문’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따를 수 있고, 따라야만 하는 기도의 절대 기준이 된다. 이에 저자 김학중 목사는 “이 특별한 기도 속에서 우리는 기도의 진정한 본질과 올바른 방향,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About the author

※ 저자소개 이름 : 김학중

약력 :한국 기독교 목사

개신교에서 ‘신세대 목회’의 대표적 인물로 손꼽히고 있는 김학중 목사는 386세대 목사로 한국 기독교 뉴 리더 30인 중의 하나이다. 연세대를 거쳐 감리교신학대·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3년 전도사 신분으로 교회를 개척, ‘꿈의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는 ‘불신자가 좋아하는 교회’를 목회 방침으로 제시하며 교계에서 주목받는 목회자로 자리 잡았다.

그는 '꿈의교회'를 통해 함박웃음이 피어나는 가정 만들기에 애쓰고 있으며, ‘가정살리기운동’을 통해 한국 교회의 모범과 모델이 되는 교회를 만들어 가는 영적 리더이다. “삶의 희망을 캐낸다”는 독특한 목회와 저서 컨셉으로 네트워크 시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들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현재는 CBS 이사, 한국 NCD 이사장, 굿프랜드복지재단 이사장, 열린목회연구소 소장, 연세대 겸임교수를 맡아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께 길을 묻다』, 『당신은 전도하는 제자입니까?』, 『내 생각의 터닝 포인트』, 『아내의 말 한마디가 남편의 인생을 결정한다』, 『당신은 언제나 희망입니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비전불패』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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