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묘약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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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드리우는 짧은 여름빛…… 글로 적어만 보아도 눈이 부시다. 사랑일 수도 있고 청춘일 수도 있다. 일에 대한 열정이나 어떤 대상에 대한 탐구일 수도 있겠다. 삶에서 가장 빛나던 날들을 채웠던 것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김화영 교수에게 인생의 "여름"은 프로방스에서 보냈던 이삼십대를 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1969년 지중해 연안에 처음 발 디딘 젊은 학자가 받은 충격을 담은 책 『행복의 충격』은 백여 권의 저?역서를 낸 그의 첫 책이 되었다. 자유로이 국경을 넘나들고 "지금 당장, 여기서, 행복한 사람"의 땅에서 보낸 젊은 날의 기록이었다. 40여 년이 지났다.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유학생이던 그는 이제 원로 학자가 되었다. 그런 그가 2011~2012년 두 번의 여름, 프로방스를 다시 찾았다. 프로방스에서 파리까지의 여정에는 알베르 카뮈, 장 그르니에, 마르셀 프루스트 등 그가 평생을 바쳐 번역해 소개한 작가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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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30여 년 동안 고려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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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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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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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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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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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2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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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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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Literary Collections / Es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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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인민공화국(알제리)’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아프리카, 프랑스의 식민지, 유명 축구선수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테러, 그리고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 아마도 이 정도의 단편적인 뉴스만이 알제리에 대한 짧은 기억일 것이다. 낯선 나라 알제리. 그러나 우리는 이미 알제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알베르 카뮈의 고향, 『이방인』과 『페스트』의 무대, 그리고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과 『배덕자』에서 이국적인 매력을 자아내던 그곳이 바로 알제리인 것이다. 2005년 봄, 불문학자 김화영(고려대 불문과)은 카뮈와 지드의 자취를 찾아 알제리로 떠났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알베르 카뮈 전집』을 우리말로 옮기며 ‘카뮈 전문가’라 불려온 그에게 알제리는 특별한 곳이다. 그러나 1962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후 ‘알제리 인민공화국’이 된 그곳에는 북한의 상주 대사관만이 개설되어 있었고, 1990년 이래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리스트들과 정부군 사이의 내전으로 접근 불가능한 땅이 되어버렸다. 알제리는 이방인들에게 굳게 문을 닫아걸었고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어졌다. 이 책은 카뮈와 지드의 나라 알제리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여행기다. 《조선일보》와《현대문학》에 그 일부가 연재되기도 하였던 이 여행기는 기록의 그물코를 좀더 촘촘히 엮고 저자가 직접 찍은 230여 컷의 사진을 더하여 카뮈 문학의 원천인 알제리의 모습을 담아냈다.
알제리 인민공화국(알제리)’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아프리카, 프랑스의 식민지, 유명 축구선수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테러, 그리고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 아마도 이 정도의 단편적인 뉴스만이 알제리에 대한 짧은 기억일 것이다. 낯선 나라 알제리. 그러나 우리는 이미 알제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알베르 카뮈의 고향, 『이방인』과 『페스트』의 무대, 그리고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과 『배덕자』에서 이국적인 매력을 자아내던 그곳이 바로 알제리인 것이다. 2005년 봄, 불문학자 김화영(고려대 불문과)은 카뮈와 지드의 자취를 찾아 알제리로 떠났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알베르 카뮈 전집』을 우리말로 옮기며 ‘카뮈 전문가’라 불려온 그에게 알제리는 특별한 곳이다. 그러나 1962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후 ‘알제리 인민공화국’이 된 그곳에는 북한의 상주 대사관만이 개설되어 있었고, 1990년 이래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리스트들과 정부군 사이의 내전으로 접근 불가능한 땅이 되어버렸다. 알제리는 이방인들에게 굳게 문을 닫아걸었고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어졌다. 이 책은 카뮈와 지드의 나라 알제리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여행기다. 《조선일보》와《현대문학》에 그 일부가 연재되기도 하였던 이 여행기는 기록의 그물코를 좀더 촘촘히 엮고 저자가 직접 찍은 230여 컷의 사진을 더하여 카뮈 문학의 원천인 알제리의 모습을 담아냈다.
함께, 책을 만든다는 것, 그 설렘과 흥분의 날들
출판쟁이들의 하루가 모여 소설이 되었다
출판계에 나도는 ‘유사 이래 최고 불황’이라는 얘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베스트셀러 몇 종에 치우치는 판매 구조, 온라인 서점에 주도권을 빼앗긴 현실, 출판사 사재기라는 부끄러운 사태까지…… 출판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새겨듣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쪽에서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책 만드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는 출판인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출판인들이 직접 자기 목소리를 내는,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재밌게 그려낸 그런 책은 어디 없을까? 우리가 직접 한 번 써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문자의 시대는 가고 영상의 시대가 왔다’라고들 합니다. 책보다 재밌는 게 많은 세상에서 아직도 책을 읽느냐는 타박을 듣기도 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책 만드는 일로 밥벌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전히 그 무엇보다 재미있고, 간혹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매혹적인 물건으로 책을 바라보는 사람들. 책의 뒤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책을 만들어 서점에 내놓는 출판인들을 응원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소설 출판 24시>는 출판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 하는 생각으로, 실제 출판사에 근무하는 이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소설입니다. 대표, 기획실장, 편집자, 마케터, 전자책 담당자, 그리고 작가가 릴레이로 돌아가면서, 한 화씩 중심이 되는 극중 인물의 이야기를 설정하고 이어서 썼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부도 사태, 도소매 공급률, 저자 섭외, 원고 발굴, 저자 계약, 원고 수정 과정, 온라인 서점과의 관계, 매장 진열 및 광고, 전자책 현황, 에이전시와의 문제, 광고료, 베스트셀러 사재기 실태 등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대한민국 출판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출판사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솔직하고 생생한 출판 현장의 기쁨과 슬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천년의 금서>는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투고된 원고는 어떤 과정을 거쳐 책으로 만들어질까? 작가와 출판사의 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갈까? 작가의 계약금과 인세는 얼마나 될까? 원고를 수정하면서 일어나는 편집자와 작가의 기 싸움의 승자는?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책은 따로 있다는데? 책의 광고비는 얼마이고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전자책 담당자의 고민은? 출판사 사재기는 과연 얼마나 일어나고 있을까?’ 
<소설 출판 24시>에는 출판계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편집자 출신의 깐깐한 사장, 국내 저자 섭외와 외서 계약 성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기획실장, 책을 무척 좋아하면서도 서점은 싫어하는 편집장, 사장에게 깨지고 온라인 서점 MD에 치이며 괴로워하는 마케터, 전자책 담당자로서 고민이 많은 새내기 편집자…… 오늘도 읽고 싶은 책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수비니겨 출판사 사람들의 이야기. 편집부가 미루어 놓은 원고 뭉치를 보던 사장은, 작가가 ‘돈의 노예’로 살았던 과거를 청산하고 처음으로 썼다는 한 소설에 빠져들고 계약까지 맺게 됩니다. 과연 이 원고는 출판사 사람들의 바람대로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을까요? 출판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날것의 원고가 한 권의 멋진 책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는 <소설 출판 24시>. 이 책에는 현실 속의 실제 이름들과 구체적인 사례가 담겨 있어, 소설과 현실의 경계는 희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이 소설이 지닌 가치이자 매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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