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2020년 2월 25일 판매 중단 예정입니다.
추후 재출간될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륙 멜라스에 두 개의 제국을 중심으로 감도는 전운. 교황 헤지아나는 창조신에게서 곧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계시를 받는다. 동시에, 창조신에게서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매우 평화롭고 온건한 방법을 제안받는데. [그놈들 다 따먹어.] 아, 제발 단어 선정 좀! 교황에게 충성하며 의심 없이 절대복종하는 최강의 성기사―광신도, 아셔 아라스트란. 문무양도의 검성, 자신감과 매력이 흘러넘치는 동쪽 제국의 황태자 카람찬트 가이시 마라카스 파헨타움. 조용한 표정 뒤에 감추어진 열정을 가진 이상주의자, 리암 아우렐리트. 상처를 증오로 바꾼 야심만만한 요정왕의 서자, 루시올 페른시스. 내전으로 번잡한 공화국의 민심 장악에 성공한 젊은 정치가, 가일란 엘리아스. 속내를 알 수 없는 오만불손한 시한폭탄, 서쪽 제국의 황제 할센라비온 이비아네라. 청빈한 몸으로 살아오던 헤지아나는 과연 세계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게임이 쉬우면 재미없다.] 세상 사람들의 행불을 걸고서 무슨 게임은 게임이야! 그리고 충분히 어렵거든!! 본격 세주(世主) 인증 인터내셔널 육체적 네트워크 설립 과정 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