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골 음기 가득 산장: 1권

· 꾸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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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현대물 #코믹/개그물 #판타지물 #계약 #미스터리/오컬트 #인외존재#동정공 #미인공 #까칠수 #잔잔물 #단행본 사업실패로 모든 것을 잃은 종철은 이름도 모르던 먼 친척어른에게서 낡은 산장 하나를 상속받는다. 하지만 들어간 산장에서 마주한 것은 총각으로 남은 것이 한이 되어 성불하지 못했다는 총각귀신. 귀신은 뻔뻔하게, 제 성불을 도와달라 요구하기까지 한다. 이 산장 외에는 갈 곳이 아무곳도 남지 않은 상황. 과연 종철은 무사히 귀신을 성불시키고 산장을 지켜낼 수 있을까? ** 종철은 눈을 질끈 감고, 입을 벌렸다. “으읍...” 벌어진 입술 틈으로 팬의 손잡이가 조금씩 모습을 감추었다. 검은빛을 띠는 반들거리는 손잡이 위로 벌어진 입술 틈에서 흐른 침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혀로 살덩이와는 완전히 다른 딱딱한 무생물을 굴리고 있노라니 얼핏 창피스러운 마음이 들었으나, 어차피 이곳에는 저 이외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떠올린 종철은 한층 더 과감하게 손을 움직였다. “음...” 종철이 팬을 쥔 손을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반들거리는 손잡이에 눌린 도톰한 입술이 꽤 야한 모양새로 이리저리 짓눌렸다. 입술에 문대지는 느낌이 묘하게 흥분으로 딱딱해진 살덩이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조심스레 혀를 내밀어 핥아보니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새긴 손잡이의 굴곡과 양각이 묘하게 성기의 기둥에 돋아난 핏줄같기도 했다. 종철은 보다 집중하기 위해, 아예 눈을 감아 버렸다. 눈을 감고 손잡이에 혀를 감아 문지르고 있노라니 영 기분이 이상했다. 상대에게서 반응이 돌아오지 않으니 제가 잘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우음...” 종철은 어느새 저도 모르게 후라이팬 손잡이를 빠는 것에 진심으로 몰입하기 시작했다. 그는 일단 하면 열심히 하는 성격이었다. 젖은 입술이 귀두구와 같이 툭 튀어나온 손잡이의 끝부분을 문지르고, 고리에 걸기 위해 뚫린 끝의 구멍을 뾰족하게 세운 혀가 들락날락하며 자극했다. 길게 빼어문 혀가 기둥과 같이 긴 손잡이의 측면을 진득하게 핥아 올렸다. 엄지와 검지를 고리처럼 만들어 손바닥으로 손잡이의 긴 부분을 문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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