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밀스러운 연인 2/2

이새인

апр. 2014 г. · 스마트빅

За е-книгава

남들이 보기엔 남루해도 세상에서 제일 안락한 나의 옥탑. 그런데 이게 웬일? 난데없이 정체불명의 남자가 있는 게 아닌가. 게다가 그 남자는, 땅에 발이 닿지 않은 채로 떠다니고 있다! 귀신이든 사람이든 상관없다는 듯, 기억을 잃은 채 방황하는 '이현.' 심지어 자신의 처지를 즐기는 듯하다. “미안하지만 난 이 상태가 나쁘지 않아. 네가 내 원한을 다 풀어 주면 하늘나라로 가야 될 텐데, 솔직히 난 여기 있는 게 더 좋거든.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더 좋다잖아. 게다가 이 상태…….” 이 대책 없는 남자를 어찌해야 할까!

За авторот

모든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공상가이다. 작가 연합 홈인 ‘깨으른 여자들’에 자주 거주한다. ‘사랑, 독약처럼 스며든다’, ‘허니에게’, ‘아로새기다’, ‘떨어지는 꽃, 흐르는 물’, ‘노골적 연애담’, ‘넘치지 않도록’, ‘개인의 취향’, ‘행복한 날 이력서’, ‘꽃무릇’, ‘인형의 시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집필하였다. 그 중 ‘개인의 취향’은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