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낮 최고기온 29도.
그의 손목에 채워진 낡은 시계를 보면서 생각했다.
어쩌면 그는 누군가가 꽉 붙잡아주길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할 수만 있다면 그를 꽉 붙들고 싶다.
떠나지 못하도록.
오늘도 나는 오늘만 생각한다.
오늘, 내 앞에 그가 있다.
심윤서
프란체스카.
염소자리.
토성의 영향을 받는 사람.
아마추어 정원사
반려견 ‘쎄비’와 ‘설이’와 함께 어설픈 시골살이 중.
▣ 출간작
로스트
메리크리스마스
당신은 가벼운 남자
사랑 그 이름만으로
우애수
허니비 모놀로그
난다의 일기
러브 고 라운드
▣ 출간 예정작
숨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