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자느니 차라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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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가이드버스, 오해/착각, SM, 대학생, 친구>연인, 첫사랑, 배틀연애, 계약, 초능력, 동갑내기, 혐오관계, 미남공, 다정공, 무뚝뚝공, 집착공, 호구공, 까칠공, 츤데레공, 사랑꾼공, 입덕부정공, 미인수, 순진수, 명랑수, 호구수, 귀염수, 건강수, 인싸수,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3인칭시점 ‘평범한 대학생. 눈떠 보니 시한부 고자가 되어 버렸다. 야한 만화 도입부가 아니다. 내 얘기다.’ 초능력자인 에스퍼, 그런 에스퍼를 통제할 수 있는 가이드가 존재하는 세상.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인 지원은, 마지못해 선배 대신 다른 과 학생과 싸우러 나가는 호구 짓을 한다. 그 자리에 나타난 사람은 학교 유명인 고윤재. 유치한 싸움과 함께 서로에게 최악의 인상만 남긴 몇 시간 후, 지원은 난데없이 가이드로 각성한다. “100일 안에 몸 밖으로 일정량의 정액을 배출하지 않으면 고양이가 됩니다.” 그러나 각성 부작용으로 발기 부전이 되어 버린 지원. 설상가상 100일 안에 이 부작용을 해결하지 못하면 고양이가 되어 버린단다. 초능력자관리청에서는 지원의 치료를 위해 치유 능력을 가진 에스퍼를 붙여 준다. 그 에스퍼는 다름 아닌 윤재였고, 윤재의 능력에는 치명적인 조건이 붙어 있었는데……. “네 경우엔 성 감각이 없는 게 문제니까…… 네가 느끼는 데만 골라서 때릴 거야.” “그 말은.” “내가 이제부터 네 엉덩이를 터질 때까지 때려 줄 거라는 뜻이지.” 그 조건은 바로, ‘상대를 낫게 하기 위해선 상대를 아프게 하거나 상대에 의해 아파야’ 한다는 것! 물론 지원을 싫어하는 윤재는 지원에 의해 아프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 윤재에게 엉덩이를 맞아 가며 살아남거나, 아니면 이대로 고결하게 정조를 지키며 고양이가 되거나. 지원의 선택지는 별로인 것뿐이다.

作者简介

한여름 겨울을 좋아하는 한여름입니다. 서울시 마포구에서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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