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의 방치로 망해가는 게임 노르드 월드.어느 날, 갑자기 이벤트 공지가 떴다.
[몬스터 침공 이벤트 사전 예약을 진행합니다.]
[수락할 경우 대기실로 이동, 거절할 경우 로그아웃됩니다.]
[사전 예약을 진행하시겠습니까? Y / N]
이벤트 수락을 누른 플레이어는 모두 게임에 갇혔다.
남캐 힐러를 하던 '리디안' 역시 마찬가지.
단서 하나 없는 상황에서 플레이어들은 살기 위해 뭉친다.
<소심하고 내성적이지만, 살기 위해 적응해가는 리디안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