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노자는 성(姓)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字)는 담(聃)이다. 노담(老聃)으로도 부른다. 우리가 흔히 쓰는 노자(老子)는 ‘노(老)스승’ 즉 늙은 스승(Old Master)을 의미한다. 도교(道敎)의 신으로 존숭되고 신격화되기도 했던 노자는 그 생존 연대와 저서의 완성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으나, 사마천의 『사기(史記)』 등의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571년 이전에 하남성 녹읍현에서 출생하였으며 춘추시대(春秋時代) 말기 주(周)나라의 수장실사(守藏室史:장서실 관리인)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옮긴이 남만성은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나와 법제처 법령정리위원회 및 법제조사위원회 전문위원, 민족문화추진회 및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번역위원을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 『경국대전』, 『대명률직해』, 『역경』, 『손자병법』, 『동경대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