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대신으로 신부가 됐다고 생각했지만,국가 제일의 대부호이자 공작 영식인 퀴로스의
총애를 온몸으로 받게 된 빈곤한 남작 영애 마리.
하지만, 부모에게서 학대를 받았던 경험으로 인해
그녀는 퀴로스의 호의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런 마리를 탐탁지 않게 생각해,
은근슬쩍 비꼬는듯한 태도를 보이는 새로운 시녀들.
그녀들의 보이지 않는 괴롭힘으로 마리는 점점 지쳐가고,
하지만 그런 그녀를 위해 퀴로스와 성의 사용인들이
직접 행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