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차숭원의 여동생 수민이 좀 이상하다.
자신의 문제도 문제지만 수민은 더한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일찌감치 학교를 그만두고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서 그런지 4차원 같은 순수함과 어린아이 같은 맑음이 굳게 닫힌 현규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수민이 어쨌어?]
어쩌긴.
듬뿍 사랑받고 꽃송이처럼 어여쁘게 꿈나라에 가 있지.
“여기 있어.”
[어디?]
“자고 있어. 내 옆에서.”
사랑으로 마음의 병을 치유해 가는 현규와 수민의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버섯 매니아입니다. 여러분 버섯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