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케치: 장자크 상페의 그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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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의 눈으로 본 뉴욕의 모습, 『뉴욕 스케치』


『뉴욕 스케치』는 상페가 『뉴요커』에 연재했던 것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프랑스인의 눈으로 본 뉴욕은 언제나 활동적이고 긍정적이며, 끊임없이 서로 격려하고 연락하자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상페는 뭔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보지만, 그것을 비판하기보다는 이해하려고 한다. 그리고 상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이 모든 것이 고독과 상처를 피하기 위해 학습된 태도임을 눈치채게 된다.

원제인 <Par avion>은 항공 우편에 붙는 표시로서, 이 책은 뉴욕에 머물게 된 프랑스 사람 장폴이 파리에 있는 친구 르네알렉시스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짤막한 편지 몇 통으로도 뉴욕과 뉴요커의 모습을 절묘하게 담아내는 상페의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작가 상페


장자크 상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보급 화가이자 작가이다. 그의 이름을 잘 몰랐던 한국 독자라고 하더라도 그림을 보면 아! 하고 어딘지 모르게 친숙함이 느껴질 것이다. 가느다란 선은 힘을 뺀 듯하면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수채물감의 색채는 한없이 밝고 부드럽다. 그의 그림을 흉내 낸 작품도 많아졌지만 상페의 그림은 그림체가 전부가 아니다. 일상의 한순간을 마법처럼 포착해 내는 시선,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상페만의 특징이다.


Зохиогчийн тухай

장자크 상페 Jean-Jacques Sempé

193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소년 시절, 악단에서 연주하는 것을 꿈꾸며 재즈 음악가들을 그린 것이 그림 인생의 시작이었다. 1960년 르네 고시니를 알게 되어 함께 『꼬마 니콜라』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1962년에 첫 작품집 『쉬운 일은 아무것도 없다』가 나올 때 그는 이미 프랑스에서 데생의 일인자가 되어 있었다. 

이후 프랑스 『렉스프레스』,『파리 마치』 같은 유수의 잡지뿐 아니라 미국 『뉴요커』의 표지 화가이자 주요한 기고 작가로 활동했다. 30년간 그려 온 데생과 수채화가 1991년 <파피용 데 자르>에서 전시되었을 때, 현대 사회에 대해서 사회학 논문 1천 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평을 들었다.

다른 작품으로는 『랑베르 씨』, 『랑베르 씨의 신분 상승』,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진정한 우정』 등이 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상페는 현재 파리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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