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책방의 주인 폰초는 덩치가 크고 상냥하지만 장사에는 소질이 없다. 폰초는 손님 대신 책에 빠져 지낸다. 팔아야 하는 책에 낙서를 하거나 메모를 하는 취미에 몰두하는 폰초. 이 때문인지 폰초네 책방에는 손님이 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폰초가 ‘표시한 책’을 특별하다고 말하는 소녀가 나타난다.
소녀가 가져간 폰초의 ‘표시한 책’이 특별하다는 소문이 퍼져 폰초의 책방은 단숨에 마을의 명물이 된다. 그런데 갑자기 책방에 불이 나고 폰초의 서점은 폐점 위기에 처한다. 과연 폰초는 책방을 지킬 수 있을까? 앞으로 폰초네 서점은 어떻게 될까?
1980년생입니다. 연예인 겸 동화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검정색 펜 하나로 그린 그림책 『닥터 잉크의 별과 하늘의 시네마』, 『Zip&Candy~로봇들의 크리스마스~』, 『오르골 월드』, 올컬러 그림책 『굴뚝마을의 푸펠』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자기계 발서 『마법의 컴퍼스』, 『혁명의 팡파르』 등 다수의 저서가 있습니다. 유료회원제 커뮤니티 <니시노 아키히로 엔터연구소>는 회원수가 1만 명을 넘어 최대 온라인 사이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