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사내연애 #원나잇 #오해/착각 #질투 #미스터리/사건물 #달달물 #코믹개그물
#절륜공 #다정공 #복흑/계략공 #후배공 #연하공 #재벌공 #선배수 #귀염수 #연상수 #무심수
회식에서 술에 취한 선배, 주원을 집으로 데려온 수호. 평소 마음에 있던 주원이 옷을 벗자, 수호는 흥분에 가까워진다. 그러나 주원은 그냥 잠들어 버리고 만다. 다음 날, 갑작스럽게 좀비들이 생겨나는 상황이 생기고, 이제 두 사람은 한 집안에서 서로 마주보면서 사태가 해결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로맨스, 판타지, BL 장르 가리지않고 좋아하는 편이라
땡기는대로 골고루 써볼예정이니 앞으로를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게쑵니당.
출간작: 개인의 취향(단편모음집), 블러드 오브 센트, 자고 일어났더니 좀비 아포칼립스
<목차>
표지
목차
1. 벗으라면 벗겠어요
2. 그렇다면,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3.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4. 첫 관계
5. 말했잖아요. 이미 코 꿰였다고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0쪽)
<미리 보기>
"선배, 여기 앉아요."
"으응..."
"나, 집에 남자는 처음 데려오는데, 고마운 줄 알아요."
-꾸벅.
"응... 고마워..."
회식 후 집으로 돌아온 수호가 제방 침대 위에 주원을 앉히곤 숨을 고르며 넥타이를 잡아 당겼다.
'평소엔 까칠하고 무뚝뚝한데, 확실히 이럴 때 보면 귀엽다니까.'
침대에 얌전히 앉아서 저를 올려다보는 주원의 모습이, 꼭 말 잘 듣는 강아지를 보는 것 같았다.
-피식.
오랜 시간 옆에 붙어 있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가령, 선배는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술에 취하면 은근히 웃음이 많아진다는 것과 미묘하게 말꼬리를 늘린다는 것. 그리고 지금처럼 말 잘 듣는 유순한 강아지가 된다는 것.
그러니, 가뜩이나 선배를 예뻐하는 윗사람들이 자꾸만 술을 먹이려 드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걸지도 몰랐다.
-허허. 우리 윤 주임, 우리 집 가서 형이랑 딱 한 잔만 더 할까?
-좋아요... 딱 한 잔만...
-아니, 그게 무슨 소리십니까, 사장님. 윤주원 주임은 제 라인입니다. 윤 주임, 그치? 사장님 싫어요. 이사님 집에 갈래요, 해봐.
-사장님 싫어요... 이사님 집에 갈래요...
-와하하하. 봐봐! 윤 주임도 우리 집 가고 싶대잖아!
'잘들 논다.'
그 윗사람들이 알고 보면 다 제 형들에 누나에 가족이라서 문젠 거지만.
조금 떨어진 테이블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호수가 휴대폰을 꺼내 제 형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술과 장미_구삭필
결별_대흉근강화주간
돌쇠야, 도련님이 부르신다_안우
낮달_어집사
최강의 XX_퐁락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