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애증 #연예인 #오해/착각 #달달물
#미인공 #츤데레공 #강공 #능욕공 #까칠공 #굴림수 #도망수 #순진수 #소심수
사람들에게는 빼어난 용모에 뛰어난 연기력, 게다가 부드러운 성격까지, 완벽한 배우, 유헌. 그러나 그는 자신의 매니저인 서하에게만은 유난스러울 정도로 까탈스럽게 군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빠뜨리게 되면 벼락 같이 화를 내고, 온갖 잡스러운 일은 모두 서하에게 맡기는 유헌. 그러나 사실 서하를 가장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유헌이 그를 다른 용도로로 활용한다는 것.
잘생긴 얼굴에 훤칠한 몸매의 남자 배우. 그의 유난스러운 성격을 맞추는 것이 임무인 매니저. 서로 엇갈리는 듯 이어지는 마음이 알콩달콩한 달달함을 만들어낸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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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0쪽)
<미리 보기>
"아."
편의점 냉장고를 꼼꼼하게 살피던 서하는 울상을 지으며 바로 돌아 나왔다.
'어쩌지?'
근처 편의점은 싹 다 뒤졌다. 사실 편의점에 팔 것이라는 기대도 안 했다. 최유헌이 입에 달고 사는 탄산수는 애초에 따로 주문해서 먹는 제품이었으니까.
어제 탄산수부터 챙겨 놨어야 하는데. 새벽까지 시달리다 보니 깜박 잊었다. 거기다가 아침에는 또 눈을 뜨자마자 유헌의 온갖 성질을 받아주느라 정신이 쏙 빠졌고.
"하아....."
땀으로 범벅이 된 이마를 손등으로 닦아낸 서하가 어깨를 축 늘어뜨린 순간, 휴대폰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벨 소리도 아니고.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것을 들으니, 전화 건 상대가 누군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반드시! 꼭! 사이렌이 세 번 울리기 전에 받아야 한다고 유헌이 손수 제 벨 소리까지 바꿔주지 않았던가. 다급한 손길로 통화 버튼을 꾹 누르자마자. 잔뜩 화난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어디야!"
"그, 형."
"어디냐고."
짜증스러운 목소리에 서하가 입술을 달싹였다.
"잠깐 밖에....."
"5분 내로 돌아와."
그 말을 끝으로 전화가 뚝 끊겼다. 꺼진 화면을 멀거니 쳐다보던 그는 또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5분 내로 오라고 했으면, 5분 내로 가야 했다. 안 그러면 또 어떤 꼬라지를 부릴지 아무도 짐작할 수 없었으니까.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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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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