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에 빠져 가질 수 없는 것들 속에서 충돌하는 열망과 절망 사이 빛과 소금과 같은 지속가능한 사랑을 위하여....... 프리한 적 없는 명랑한 프리랜서 7년 차. 이성과 감성을 살펴 삶을 엿보고 사랑을 엿듣는 시간여행자. 보통사람들을 대변하는 구술생애사 작가, 세나 “포탄이 터지는 지옥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 흔들렸어. 널 향한 열망과 절망 사이에서. 그런 내 다짐이. 내 각오가 우스워! 우습냐고! 너는!” 솔직한 것 같지만 정직하지 않은. 감성을 지배하는 언어가 존재의 집이라고 생각하는 리버럴한 라이터. 피쳐 에디터 출신 남성 라이프 잡지 편집장, 상 “죽음은 늘 우리 곁에 있어, 항상 존재해. 그런 불안하고 불합리한 삶 속에서 우릴 지탱해주는 게, 네가 고작이라며 회피하는 사랑이야. 내 사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너고.” 좌표와 방향키를 잃고 지구 반대편으로 숨어버린 은둔자를 강제 소환해 동전의 양면처럼 열망과 절망에 빠트리며, 마누엘라 코트와 누드 톤 펌프스. 솔트 캐러멜을 건네는 아이러니남과 명랑한 노마드의 러브 제너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