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전재문사로 불렸던 사내... 지금은 청류가의 암흑가를 홀로 지키고 있는 사내...추위와 배고품에서 구해 주시고 글까지 가르쳐주신 사부님. 그 사부님의 하나뿐인 딸, 사내의 모든 마음을 훔쳐간 사내가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아꼈던 사매. 흑무루라 했다.흑무루의 손에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했던 사매를 잃었다.남은 것은 복수뿐!온몸이 부숴져도 좋다.그렇게 무림을 향한 사내의 첫 발자국은 시작되었다.사랑하는 이에겐 너무도 다정하지만 적에겐 너무도 냉혹했던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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