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와 야근을 줄이기 위한 ‘근거 있는’ 효율적 테스트 기법 총정리
개발 과정에서 테스트를 뒤로 미루지 않고 최대한 조기에 수행하자는 ‘시프트-레프트’ 접근법이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일본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 분야의 일인자로 평가받는 다카하시 주이치는 이 책을 통해 시프트-레프트를 개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품질 컨설턴트로서 오랜 세월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테스트 기초 지식부터 경곗값 테스트, 단위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 리팩터링, 정량화를 통한 애자일 개발 시의 품질 보증, 테스트 효율화 및 자동화까지 오늘날 현장에서 요구되는 테스트의 모든 것을 명료하게 정리했다. 경험뿐만 아니라 각종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함으로써 객관성도 높였다. 실제 사례를 대화 형태로 재구성해 직관적인 이해를 돕게 배려한 점도 책의 미덕이다.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식에 목말랐던 개발자들에게 단순히 이상론을 설파하는 게 아니라 실천할 방안을 알려준다는 점이 책의 가장 큰 의의가 아닐까 싶다. 일례로 단위 테스트만 해도 못 들어본 개발자는 없겠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실천하는 개발자는 많지 않다. 저자는 단위 테스트의 ‘본질’을 설명하고 효율화 기법을 제시함으로써 실천력을 높여준다. 이 책으로 버그와 야근을 줄이기 위한 개발자 테스트 프랙티스를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주요 내용
- 조기 품질을 향상하는 시프트-레프트에 대한 이해
- 경곗값 테스트 등 개발자 테스트 기법의 기초
- 단위 테스트의 본질, 그리고 효율화를 통한 실천
- 시스템 테스트 자동화에서의 최악과 최선의 방식
- 돌연변이 테스트 등 정량화를 통한 품질 보증
정보공학 박사. 플로리다 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켐 케이너(Cem Kaner) 박사와 제임스 휘태커(James Whittaker) 박사를 사사했고, 히로시마 시립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품질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및 일본 SAP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 업무에 종사했으며, 소니 소프트웨어 품질 담당 부장을 거쳐, 현재 AGEST 집행임원 CTSO 및 디지털하트홀딩스 CTSO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지식 제로부터 배우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현장 업무가 척척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법》 등이 있다.
대학 졸업 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품질 엔지니어, 애자일 코치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했다. 재밌는 일, 나와 조직이 성장하고 성과를 내도록 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저서로 『코드 품질 시각화의 정석』(지앤선, 2015)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애자일 컨버세이션』(에이콘, 2021), 『좋은 팀을 만드는 24가지 안티패턴 타파 기법』(에이콘, 2022), 『전문가를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제이펍, 2022), 『구글 앱스 스크립트 완벽 가이드』(한빛미디어, 2022), 『동시성 프로그래밍』(한빛미디어, 2022), 『머신러닝 실무 프로젝트』(한빛미디어, 202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