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전문직, 권선징악, 운명적 사랑, 복수, 순진남, 동정남, 배려남, 대형견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괴팍녀, 걸크러쉬, 먼치킨녀, 기묘한 갑을관계, 달달물, 추리물, 여주는 탐정님
책 소개
샤이로 제국의 수도 에일룬의 메인 스트리트를 대표하는 셀럽이자 매혹적인 여성 탐정 로이나.
큰 손님의 의뢰를 처리하기 위해 잠복에 나섰다가 암살당할 뻔한 시그레이브 공작가의 독자를 구해드리고 말았다.
“은인께는 말 못했지만 사실 내가 가족들 모르게 집을 나왔거든.”
제국 제2공작가라 불리는 귀족가의 아드님이 가출을 하셨다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그만 너희 집으로 돌아가렴.’ 좋게 얘기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날 여기 남게 해주게. 거절한다면 여길 나가 동네방네 소리치고 다니겠네. 시그레이브의 후계자, 나 아로나드가 에일룬에 돌아왔다고! 혹시 또 암살자 때문에 내 신변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대가 퍽 난감해지겠군.”
맙소사, 아예 눌러앉아 버리겠단다.
어처구니 없는 동거는 그렇게 시작되어 버리고.
좋아, 세상에 공짜란 없는 법. 기왕 이렇게 된 거 공작가로부터 사례금을 왕창 받아내는 그날까지 제대로 부려먹어 주겠어!
인생은 실전이라고, 이 공자놈아!
무척이나 괴팍한 탐정과 순진하기만 한 공자님 앞에 펼쳐지는 어두운 음모. 그리고 그 속에서 뜬금없이 피어나는 갑분 로맨스!
세상 반듯하기만 하신 공자님은 과연 약삭빠른 탐정 로이나의 마음을 뺏을 수 있을까?
6권 차례
21. 로이나 탐정과 페르소나가 벌인 최후의 결전
22. 엘로이나 베르단디 공녀의 화려한 귀환
23. 황폐해진 북부의 새로운 영주, 스페스 공작
24. 천년조의 주인 엘로이나 스페스 공작의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