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황제: 대한민국 스토리DNA 006

· 새움출판사
১.০
১টি রিভিউ
ই-বুক
421
পৃষ্ঠা

এই ই-বুকের বিষয়ে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들’만의 세상 돈과 권력을 가진 돈황제의 적나라한 실체를 밝힌다! 
“야, 멍청이 같은 소리 작작 해라. 그런 사람들이 어디 우리처럼 정으로 맺어진 관계냐? 돈과 권력이란 하루아침에 친형제도 되고, 원수도 되는 법이라구.” 
자칭 삼류작가에서 명광그룹 홍보실 사원이 된 권도혁. 왕득구 회장이 직접 선발한 그가 맡은 일은 왕 회장을 모시는 특수 부서로 조인트 정도는 언제든지 까일 각오를 해야 한다. 머리 긴 직원하고는 상종을 안 한다는 회장님 눈 밖에 나지 않으려고 새벽부터 잠겨 있는 이발소 문을 부술 듯이 두드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아침 8시부터 사무실에 대기했건만 9시, 10시가 지나도 연락이 없다. 도대체 왜? ……돈이 곧 권력이고 돈을 가진 자만이 자유를 누리며 사는 세상.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집과 회사를 오가며 살아가는 우리 위에 군림한 돈황제의 세계는 닿을 듯 닿을 듯 영원히 닿지 않는 유토피아다. 우리는 왜 돈황제의 갑질을 손가락질하면서도 그들 곁을 떠나지 못하는가? 화려한 권력의 이면 도처에 널린 어두운 그림자들. 초고속 성장의 그늘엔 수많은 을(乙)들이 있었다. 

바야흐로 갑질의 시대,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자본주의 시대에서 자유란 돈을 가진 만큼만 허용된 자유이다. 돈을 가진 자는 황제처럼 살고 돈이 없는 자는 그들을 꿈꾸며 산다. 화폐의 신이 부여해 준 권력이 만들어 낸 돈황제! 화려하게 번쩍이는 갑(甲)질의 시대, 이건 우리의 이야기다. 
왕 회장 입맛에 맞는 거짓 글들을 쓰는 전직 삼류작가 권도혁, 화약 폭발을 막아 포상을 받는 기쁨에 젖었다가 하루아침에 ‘팽’ 당한 민득구, 어느 날 갑자기 ‘회장님이 부르셔’ 한마디에 목욕재계를 하고 남몰래 왕 회장 방으로 들어간 식모 조은실, 회사를 상대로 끝을 모를 싸움을 하는 노조위원장 한광필…… 왕 회장의 그늘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 시대 을(乙)들의 삶! 
『돈황제』는 1989년 이미 출간이 되었던 책이다. 작가는 실제 국내 모그룹에 입사하여 그곳에서 본 대기업과 권력의 유착, 자본을 가진 이들이 부리는 횡포를 바탕으로 소설을 써 큰 화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책은 거대한 권력의 외압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바야흐로 갑질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등장한 이 책! 『돈황제』는 우리에게 묻는다. 돈황제가 당신을 부른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한민국 스토리DNA’ 문학선집 중 하나 
‘대한민국 스토리DNA 100선’. 새움출판사가 야심차게 펴내고 있는 이 선집은 두 가지 큰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기존의 평론가, 학자들이 꼽던 전집 선정 방식과 달리 당대 독자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읽고 사랑했던 책을 기준으로 삼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드라마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형(DNA)이 되었던 책을 골라 펴낸다는 점입니다. 
우리에게는 옛날 민담에서부터 현대소설에 이르기까지 전해져온 무수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성에 주목해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의 내력을 오롯이 껴안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의 정신사를 면면히 이어가고 있는 작품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골라 100권을 채워 나가게 될 것입니다. 
백시종 작가의 『돈황제』는 그 가운데 여섯 번째 작품입니다.

রেটিং ও পর্যালোচনাগুলি

১.০
১টি রিভিউ

লেখক সম্পর্কে

 1944. 4. 9. 경상남도 남해 출생. 

1964. 서라벌예술대학 미술과 입학. 
1966.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햇빛 아래」로 추천 완료. 
1967. [동아일보] 신춘문예 「비둘기」, [대한일보] 신춘문예 「뚝 주변」 당선. 
1975. 이기주의적 세태를 그린 「망망대해」로 제1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1980.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입사. 
1989. 그룹 통합홍보실 부장으로 승진 발령 받았으나 사흘 만에 파면 당함. 이후 『돈황제』 출간. 
2001. 「그 여름의 풍향계」로 제38회 한국문학상 수상. 
2002. 중남미 이민 흑막을 고발한 「이과수」로 제10회 오영수문학상 수상. 
2004. 지능적인 노조 탄압을 그린 「서랍 속의 반란」으로 제2회 채만식문학상 수상. 
2008. 환경 문제를 다룬 『오주팔이 간다』로 제1회 한국문학백년상 수상. 
2011. 한국 사회의 자화상을 그린 「굿바이 수라바야」로 제16회 중앙대문학상 수상. 
2012. 「돼지감자꽃」으로 제4회 노근리평화상 문학 부문 수상. 
2015. 『돈황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팽』 출간. 
주요 작품집으로 『들끓는 바다』 『망망대해』 『북망의 바다』 『겨울 두만강』 『환희의 끝』 『그 여름의 풍향계』 『서랍 속의 반란』 『굿바이 수라바야』 『돼지감자꽃』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팽』 『자라지 않는 나무들』 『비, 축제에 쏟아지다』 『돈황제』 『달래산 달래강』 『길을 묻는 여자』 『서울의 눈물』 『수목원 가는 길』 『강치』 『풀밭 위의 식사』 『오주팔이 간다』 『물』 등이 있다. 대하소설로 『걸어다니는 산』(전7권), 『대물』(전5권), 『재벌본색』(전5권)이 있다.

ই-বুকে রেটিং দিন

আপনার মতামত জানান।

পঠন তথ্য

স্মার্টফোন এবং ট্যাবলেট
Android এবং iPad/iPhone এর জন্য Google Play বই অ্যাপ ইনস্টল করুন। এটি আপনার অ্যাকাউন্টের সাথে অটোমেটিক সিঙ্ক হয় ও আপনি অনলাইন বা অফলাইন যাই থাকুন না কেন আপনাকে পড়তে দেয়।
ল্যাপটপ ও কম্পিউটার
Google Play থেকে কেনা অডিওবুক আপনি কম্পিউটারের ওয়েব ব্রাউজারে শুনতে পারেন।
eReader এবং অন্যান্য ডিভাইস
Kobo eReaders-এর মতো e-ink ডিভাইসে পড়তে, আপনাকে একটি ফাইল ডাউনলোড ও আপনার ডিভাইসে ট্রান্সফার করতে হবে। ব্যবহারকারীর উদ্দেশ্যে তৈরি সহায়তা কেন্দ্রতে দেওয়া নির্দেশাবলী অনুসরণ করে যেসব eReader-এ ফাইল পড়া যাবে সেখানে ট্রান্সফার করু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