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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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문당하고 오염된 동물의 살이 우리 살이 되어 가고 있다
값싼 공장식 축산 고기를 먹을 것인가, 양심과 환경과 건강을 지킬 것인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작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채식주의 선언! 포어는 어린 시절 막연한 도덕심으로 채식주의를 실천해 보았지만, 곧 포기한 경험이 여러 번 있다. 고기는 맛있고, 그는 배고팠으니깐. 하지만 첫 아이를 낳고 아버지가 되면서 포어는 아이에게 무엇을 먹여야 할지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생산되는가? 동물은 어떻게 다뤄지는가?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포어는 공장식 축산업 종사자, 동물 권리 보호 운동가, 채식주의자 도축업자 등 다양한 인물들을 광범위하게 인터뷰했고, 소설가의 예민한 감수성을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진실을 밝혀내고자 했다. 포어는 결국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를 통해 동물 권리 문제부터 경제, 보건, 환경 문제까지, 동물을 둘러싼 모든 문제를 훑으며 이것들은 결국 우리 자신에 대한 문제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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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워싱턴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한 후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대학 4년동안 해마다 학교에서 수여하는 문예상을 수상한다. 1999년 철학을 공부하는 대학 2학년생이었던 포어는 빛바랜 사진 한 장만 들고 우크라이나로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은 2차대전 당시 자신의 할아버지를 학살로 부터 구해 주었던 한 여성을 찾기 위한 것이었지만, 결국 그는 그녀를 찾지 못한 채 돌아온다. 애초 그는 이 여행의 과정을 논픽션으로 집필하고자 계획했으나, 여행 후 학교로 돌아와 조이스 캐럴 오츠의 문학강의를 들으며 계획을 바꾼다. 포어의 문학적   재능을 눈여겨본 오츠는 우크라이나 여행 이야기를 소설로 쓰길 권했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포어는 첫 소설 『모든 것이 밝혀졌다』를 완성한다.2년후 마침내 첫 소설이 출판계에 화제를 뿌리며 출간에 성공하면서 포어는 분더킨트라는 찬사를 받는다. 누구도 돌아보기를 꺼리던 과거의   이야기를 실험적인 언어를 사용해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와 함께 엮어낸 이 데뷔작은 전세계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면서 가 선정한 2002년 최고의 책으로 꼽혔고, 포어에겐 <가디언> 신인 작가상과 전미 유대인 도서상을 안겨주었다. 또한 이 작품은 리브 슈라이버가 감독하고 일라이저 우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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