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으로 수도를 옮기고 드디어 '신 삼국지 경제권'의 구축에 나선 동백. 필요한 것은 소금, 그리고 은. 그때 조조를 모신 군사인 순유가 근처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동백은 순유를 경제 어드바이저로서 꼭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싶었지만, 그는 상상했던 것보다 더 괴짜였는데……
양주, 그리고 익주에서 온 사절단. 수도 주변에서 암약하는 '방울 소리'의 도적. 그리고 폭주의 낌새가 강해지는 안 좋은 입버릇. 산더미처럼 쌓인 현안들 중에서 이어 지는 점들이 이끌어 낸 진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