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아리랑 고개를 넘나든 사람들: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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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중심축을 차지하는 만주제국실록 〈동북아 아리랑 고개를 넘나든 사람들〉은 중앙 일간지 취재기자 출신으로 작가 겸 스토리텔러인 필자가 지난 2000년 광복절에 출간 한 〈만주제국 조선인〉 후속 편으로 일제 만주제국 출신 조선인들의 광복 전후 인명사전에 이어, 처음으로 위만주국(僞滿洲國) 기관지 정부공보(政府公報)에서 발췌한 조선인들의 명단과 그 활동상(1203명) 및 창씨개명 또는 일본군(재일동포) 소속 조선인들(299명)을 추가 했다. 이들은 광복 후 한반도 뿐 아니라 일본열도의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핵심 인물들로 자리 잡는다. 만주(동북3성)와 연해주 일대의 아리랑 고개를 넘나든 사람들이다. 일제 만주제국 정부공보에 나온 관직들로는 천임관(天任官) ? 위임관(委任官) ? 고원(雇員)이 있었으며, 훈장들로는 경운훈장, 주국훈장, 건국공로장, 건국대전기념장, 황제방일기념장, 종군기념장 등으로 포상했다. 만주국 경찰 등급으로는 초창기에 경사(警士), 경장(警長), 순사(巡査), 순관(巡官), 경좌(警佐), 경정(警正), 경시(警視) 였으나, 1937년부터 경사(警士), 경장(警長), 경위보(警尉補), 경위(警尉)로 개편 되었다. 1940년부터 감독경위(監督警尉), 경좌(警佐), 경정(警正), 경시(警視)로 바뀌었다. ‘일본열도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만주를 버릴 수 없다.’고 주창하던 일제 만주제국 출신들은 이처럼 일본열도와 한반도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지금 전쟁 할 수 있는 일본열도로 변신 중인 신 극우 정치인들 대부분은 일제 만주제국 출신 일본인 후손들이다. 광복 후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해 온 만주제국 출신 조선인들의 후예들도 지금 각계각층에서 권력과 엄청난 자본가 및 유명인사들로 행세 중이다. 이들이 한국과 일본을 연계하며 이끌고 있다. 역사는 반복된다.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위험에 처해 있다. 여기에 남중국해 해저자원 개발과 영해 및 영공 통과 문제를 놓고 중국과 미국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여 있다. 동중국해에서도 일본과 중국이 전쟁 직전이다. 남한과 북한의 첨예한 대립은 이들 국가들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한?미?일, 북?중?러 6개국이 양분화 되어 동맹국 차원이 아닌 동일국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과거 동북아 아리랑 고개를 넘나든 일제 만주제국 출신들과 그 후손들의 현주소를 제대로 탐색해 동북아 평화를 모색할 때다. 이 책의 주요 내용들은 일제 만주제국에 대한 개론에 이어 만주제국 건국대학, 법정대학, 대동학원, 대륙과학원, 육군군관학교 등에 대해 소개된다. 한반도에 자생하던 10여개 종교의 만주 진출 역사와 사상통제기구인 홍법처를 언급하며, 만주제국 건국 10주년을 기념하여 편찬한 ‘반도사화와 낙토만주’에 기고한 인물들도 들춰냈다. 지금 동북아 군사력의 근간이 되는 일제 만주제국의 4개 민족으로 구성된 간도특설대 등 특수부대들도 나열했다. 수포로 돌아간 유대인 학살계획에 이어 일제 만주제국에 대한 역사적 심판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만주제국실록 동북아 아리랑 고개를 넘나든 사람들이 한국사 중 ‘만주역사 교과서’로 자리 잡아 ‘제2의 광복’과 평화통일 운동 및 동북아정세 안정의 영원한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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