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아내 2

· 두 번째 아내 ຫົວທີ 2 · 라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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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위태하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누구도 먼저 붙잡지 않았던 것은 서로를 위함이었다.

“약 잘 챙겨 먹고……. 잘 지내.”
“당신도 잘 지내.”
“내가 다 미안했어.”
“윤재 씨, 그동안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 진심이야.”

7년 전, 뉴욕에서 모든 짐을 도둑맞고 망연자실한 재이에게 구세주처럼 윤재가 나타난다. 그는 보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그녀를 보살펴 주기로 한다. 그렇게 낯선 땅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급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든다.
달콤했던 신혼도 잠시 윤재는 파리 출장 중에 톱 여배우와 스캔들에 휘말리고, 그로 인해 재이는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받는다. 두 사람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관계는 조금씩 더 어긋나기만 한다. 결국 윤재는 재이를 놓아주기로 마음을 먹고, 먹먹한 이별을 고하는데…….

사랑하기에 서로를 떠난 그와 그녀, 두 사람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여전히 아름다운 나의 《두 번째 아내》

두 번째 아내 / 한여름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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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독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출간작 - <우아한 놈>, <나쁜 사랑>,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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