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인도 주둔군 출신으로 일개 병사에서 시작해서 장교가 되고, 전 세계적으로 전과를 올린 부대를 지휘하게 된 바클레이 대령. 그에게는 인도 주둔 시절 맺어진, 아름다운 부인이 있다.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이, 어느 밤 격렬한 다툼을 벌인다. 그리고 잠시 후, 같은 방 안에서, 남편은 죽고, 부인은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된다. 당연히도 부인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셜록 홈즈가 수사에 참여한다.
<저자 소개>
아서 코난 도일 경 (Sir Arthur Conan Doyle, 1859 - 1930)은 영국의 대중 소설가이다. 그가 창조해 낸 인물인 셜록 홈즈는 오늘날까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아일랜드 계인 부모를 둔 코난 도일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의과대학을 다니는 중,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살이 되기도 전 첫 소설을 잡지에 게재했다. 의대 졸업 후, 그는 서아프리카로 가는 배에 의사로서 탑승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으나, 이후 대부분 작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71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6 (추정치)
<추천평>
<추천평>
"상당히 슬픈 이야기의 추리소설이다. 물론 그렇다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다만 범인 추적보다는 수수께끼의 해결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등장인물들은 다소 평면적이지만, 여전히 셜록 홈즈와 왓슨의 조합은 최고이다. 모든 대화가 흥미를 끌어내고, 특히 마지막의 대화는 건조함과 웃음을 함께 보여준다."
- Katja, Goodreads 독자
"평판 높은 대령이 자신의 아내를 지극하게 사랑하지만, 갑자기 그녀 앞에서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내가 용의자로 몰린다. 홈즈가 수사를 시작하면서, 사실들이 하나씩 밝혀지는데, 그 중 하나가, 등이 굽은 남자와 보기 드문 동물의 존재이다. 모든 오해가 줄거리를 따라서 풀려나가며, 다시 한 번 우리는 모든 것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라는 진실을 깨닫는다."
- Mid, Goodreads 독자
"의심할 나위 없이, 매우 특이한 작품이다. 아마도 셜록 홈즈 단편들 중 가장 특이할 것이다. 결말 부분이 멋졌다."
- Rao, Goodreads 독자
"적어도 나에게는 매우 슬픈 이야기였다. 하지만 지금도, 세상 도처에서 일어나고, 우리가 아는 이야기다."
- LGAN, Goodreads 독자
"닫힌 방 안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방 열쇠를 사라졌다. 놀라운 수수께끼 이야기 중 하나이고,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그가 왓슨에게 말하는 '기본적이지, 왓슨' 이라는 구절을 기억하는 작품이다."
- Joh, Goodreads 독자
<미리 보기>
내가 결혼한 지 몇 달이 지난 어느 여름날 밤, 나는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난로 옆에 앉아 마지막 담배를 피우며 소설을 읽고 있었다. 아내는 이미 위층으로 올라간 상태였고, 조금 전 현관문을 잠그는 소리가 하인들도 퇴근했음을 알려줬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파이프의 재를 털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시계를 봤을 때 11시 45분이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손님이 올리는 없었고, 급한 환자임이 분명했다. 나는 찡그린 얼굴로 복도로 나가 현관문을 열었다. 놀랍게도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은 셜록 홈즈였다.
"아, 왓슨." 그가 말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자네를 찾아온 것이 아니길 바라네."
"아니야, 어서 들어오게나."
"놀랐다가 안심하는 표정이군! 흠! 자네는, 아직도 총각 시절의 아카디아 혼합 담배를 피우고 있군! 저 코트에 묻은 푹신한 담뱃재를 보면 틀림없어. 자네가 제복을 입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란 건 쉽게 알 수 있네, 왓슨. 소매에 손수건을 넣고 다니는 버릇을 고치지 않는 한 순수 민간인으로 인정받지 못할 거야. 나 좀 재워주겠나?"
"당연하지."
"독신자 숙소가 있다고 했는데, 모자 걸이에 모자가 없는 걸 보니 현재 그 방이 비어 있군."
"자네는 언제든지 머물러도 좋아."
"고마워. 그럼 빈 걸이는 내가 채우지. 영국인 인부가 집에 왔다 갔다니 유감이군. 악의 상징이지. 고장난 게 하수구는 아니겠지?"
"아니, 가스 문제야."
"아! 그래서 빛이 닿는 리놀륨 장판에 부츠에서 나온 못 자국이 두 개나 남은 것이군. 아니, 고맙지만 사양하겠네. 워털루에서 저녁을 먹었어. 하지만 파이프 담배라면 기꺼이 함께 피우지."
나는 그에게 내 담배 파우치를 건네주었고 그는 내 맞은편에 앉아 한동안 조용히 담배를 피웠다. 중요한 일이 아니면 이 시간에 나를 찾아올 리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그가 얘기할 때까지 기다렸다.
"지금 일이 상당히 바쁜 것 같군." 그가 나를 예리한 눈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그래, 바쁜 하루를 보냈어." 내가 대답했다.
"자네 눈에는 매우 어리석어 보일 수 있는 말이겠지만, 어떻게 그걸 추론해냈는지 모르겠군."
<추천평>
"상당히 슬픈 이야기의 추리소설이다. 물론 그렇다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다만 범인 추적보다는 수수께끼의 해결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등장인물들은 다소 평면적이지만, 여전히 셜록 홈즈와 왓슨의 조합은 최고이다. 모든 대화가 흥미를 끌어내고, 특히 마지막의 대화는 건조함과 웃음을 함께 보여준다."
- Katja, Goodreads 독자
"평판 높은 대령이 자신의 아내를 지극하게 사랑하지만, 갑자기 그녀 앞에서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내가 용의자로 몰린다. 홈즈가 수사를 시작하면서, 사실들이 하나씩 밝혀지는데, 그 중 하나가, 등이 굽은 남자와 보기 드문 동물의 존재이다. 모든 오해가 줄거리를 따라서 풀려나가며, 다시 한 번 우리는 모든 것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라는 진실을 깨닫는다."
- Mid, Goodreads 독자
"의심할 나위 없이, 매우 특이한 작품이다. 아마도 셜록 홈즈 단편들 중 가장 특이할 것이다. 결말 부분이 멋졌다."
- Rao, Goodreads 독자
"적어도 나에게는 매우 슬픈 이야기였다. 하지만 지금도, 세상 도처에서 일어나고, 우리가 아는 이야기다."
- LGAN, Goodreads 독자
"닫힌 방 안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방 열쇠를 사라졌다. 놀라운 수수께끼 이야기 중 하나이고,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그가 왓슨에게 말하는 '기본적이지, 왓슨' 이라는 구절을 기억하는 작품이다."
- Joh, Goodreads 독자
인도 주둔군 출신으로 일개 병사에서 시작해서 장교가 되고, 전 세계적으로 전과를 올린 부대를 지휘하게 된 바클레이 대령. 그에게는 인도 주둔 시절 맺어진, 아름다운 부인이 있다.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이, 어느 밤 격렬한 다툼을 벌인다. 그리고 잠시 후, 같은 방 안에서, 남편은 죽고, 부인은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된다. 당연히도 부인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셜록 홈즈가 수사에 참여한다.
<저자 소개>
아서 코난 도일 경 (Sir Arthur Conan Doyle, 1859 - 1930)은 영국의 대중 소설가이다. 그가 창조해 낸 인물인 셜록 홈즈는 오늘날까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아일랜드 계인 부모를 둔 코난 도일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의과대학을 다니는 중,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살이 되기도 전 첫 소설을 잡지에 게재했다. 의대 졸업 후, 그는 서아프리카로 가는 배에 의사로서 탑승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으나, 이후 대부분 작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71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6 (추정치)
<추천평>
<추천평>
"상당히 슬픈 이야기의 추리소설이다. 물론 그렇다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다만 범인 추적보다는 수수께끼의 해결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등장인물들은 다소 평면적이지만, 여전히 셜록 홈즈와 왓슨의 조합은 최고이다. 모든 대화가 흥미를 끌어내고, 특히 마지막의 대화는 건조함과 웃음을 함께 보여준다."
- Katja, Goodreads 독자
"평판 높은 대령이 자신의 아내를 지극하게 사랑하지만, 갑자기 그녀 앞에서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내가 용의자로 몰린다. 홈즈가 수사를 시작하면서, 사실들이 하나씩 밝혀지는데, 그 중 하나가, 등이 굽은 남자와 보기 드문 동물의 존재이다. 모든 오해가 줄거리를 따라서 풀려나가며, 다시 한 번 우리는 모든 것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라는 진실을 깨닫는다."
- Mid, Goodreads 독자
"의심할 나위 없이, 매우 특이한 작품이다. 아마도 셜록 홈즈 단편들 중 가장 특이할 것이다. 결말 부분이 멋졌다."
- Rao, Goodreads 독자
"적어도 나에게는 매우 슬픈 이야기였다. 하지만 지금도, 세상 도처에서 일어나고, 우리가 아는 이야기다."
- LGAN, Goodreads 독자
"닫힌 방 안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방 열쇠를 사라졌다. 놀라운 수수께끼 이야기 중 하나이고,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그가 왓슨에게 말하는 '기본적이지, 왓슨' 이라는 구절을 기억하는 작품이다."
- Joh, Goodreads 독자
<미리 보기>
내가 결혼한 지 몇 달이 지난 어느 여름날 밤, 나는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난로 옆에 앉아 마지막 담배를 피우며 소설을 읽고 있었다. 아내는 이미 위층으로 올라간 상태였고, 조금 전 현관문을 잠그는 소리가 하인들도 퇴근했음을 알려줬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파이프의 재를 털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시계를 봤을 때 11시 45분이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손님이 올리는 없었고, 급한 환자임이 분명했다. 나는 찡그린 얼굴로 복도로 나가 현관문을 열었다. 놀랍게도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은 셜록 홈즈였다.
"아, 왓슨." 그가 말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자네를 찾아온 것이 아니길 바라네."
"아니야, 어서 들어오게나."
"놀랐다가 안심하는 표정이군! 흠! 자네는, 아직도 총각 시절의 아카디아 혼합 담배를 피우고 있군! 저 코트에 묻은 푹신한 담뱃재를 보면 틀림없어. 자네가 제복을 입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란 건 쉽게 알 수 있네, 왓슨. 소매에 손수건을 넣고 다니는 버릇을 고치지 않는 한 순수 민간인으로 인정받지 못할 거야. 나 좀 재워주겠나?"
"당연하지."
"독신자 숙소가 있다고 했는데, 모자 걸이에 모자가 없는 걸 보니 현재 그 방이 비어 있군."
"자네는 언제든지 머물러도 좋아."
"고마워. 그럼 빈 걸이는 내가 채우지. 영국인 인부가 집에 왔다 갔다니 유감이군. 악의 상징이지. 고장난 게 하수구는 아니겠지?"
"아니, 가스 문제야."
"아! 그래서 빛이 닿는 리놀륨 장판에 부츠에서 나온 못 자국이 두 개나 남은 것이군. 아니, 고맙지만 사양하겠네. 워털루에서 저녁을 먹었어. 하지만 파이프 담배라면 기꺼이 함께 피우지."
나는 그에게 내 담배 파우치를 건네주었고 그는 내 맞은편에 앉아 한동안 조용히 담배를 피웠다. 중요한 일이 아니면 이 시간에 나를 찾아올 리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그가 얘기할 때까지 기다렸다.
"지금 일이 상당히 바쁜 것 같군." 그가 나를 예리한 눈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그래, 바쁜 하루를 보냈어." 내가 대답했다.
"자네 눈에는 매우 어리석어 보일 수 있는 말이겠지만, 어떻게 그걸 추론해냈는지 모르겠군."
<추천평>
"상당히 슬픈 이야기의 추리소설이다. 물론 그렇다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다만 범인 추적보다는 수수께끼의 해결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등장인물들은 다소 평면적이지만, 여전히 셜록 홈즈와 왓슨의 조합은 최고이다. 모든 대화가 흥미를 끌어내고, 특히 마지막의 대화는 건조함과 웃음을 함께 보여준다."
- Katja, Goodreads 독자
"평판 높은 대령이 자신의 아내를 지극하게 사랑하지만, 갑자기 그녀 앞에서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내가 용의자로 몰린다. 홈즈가 수사를 시작하면서, 사실들이 하나씩 밝혀지는데, 그 중 하나가, 등이 굽은 남자와 보기 드문 동물의 존재이다. 모든 오해가 줄거리를 따라서 풀려나가며, 다시 한 번 우리는 모든 것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라는 진실을 깨닫는다."
- Mid, Goodreads 독자
"의심할 나위 없이, 매우 특이한 작품이다. 아마도 셜록 홈즈 단편들 중 가장 특이할 것이다. 결말 부분이 멋졌다."
- Rao, Goodreads 독자
"적어도 나에게는 매우 슬픈 이야기였다. 하지만 지금도, 세상 도처에서 일어나고, 우리가 아는 이야기다."
- LGAN, Goodreads 독자
"닫힌 방 안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방 열쇠를 사라졌다. 놀라운 수수께끼 이야기 중 하나이고,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그가 왓슨에게 말하는 '기본적이지, 왓슨' 이라는 구절을 기억하는 작품이다."
- Joh, Goodreads 독자
About the author
아서 코난 도일 경 (Sir Arthur Conan Doyle, 1859 - 1930)은 영국의 대중 소설가이다. 그가 창조해 낸 인물인 셜록 홈즈는 오늘날까지 소설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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