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 한국양자연구소는 왜곡장(distortion field)이라는 것을 구현한다. 이 왜곡장은 1만명의 각성자들을 만들어 내게 된다. 이후, 각성자들은 그들 간에도 레벨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을 얻은 자가 마이터이다. 바로 마이터스 제국의 황제이다. 그가 어떻게 그토록 강한 힘을 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미스터리. 그러나 힘은 곧, 권력으로 작동했다. 각성자들은 마이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권력구조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기에 반발한 자들이 있었다. 이들이 바로 디펜더. 그들은 마이터의 힘을 거부하는 존재였다. 1만의 각성자들 가운데 적지 않게 마이터스 제국에 반기를 들었고 인류는 이를 지지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인류는 인류를 대표하는 의원들을 선출해 회의를 하게 된다. 이 회의에서 나온 나라가 이터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