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소유욕

·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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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우. 당신은 숨 쉬는 것도 야하군. 윽! 이렇게 날 물어대잖아.”

“하앗. 흐응…. 야한 말 하지…. 하앙!”

“야한 게 아니라, 흥분된다고 해야지. 읏.”

푹. 푹. 날카롭게 찌르고 들어와 느릿하게 빠져나가던 그의 허리짓이 점차 속도를 높여갔다.

간지러운 곳까지 깊숙이 박고 또 박아대는 힘과 스피드에 그녀의 여릿한 몸은 힘없이 흔들렸다.

“더 세게 물어봐. 더, 더…!”

“아흐. 하아핫! 으흑.”

누구의 신음인지 모를 색소리가 룸 안을 에로틱한 공기로 물들였다.

“전지우. 아주 물건이군. 크읏!”

“하응. 아아!”

스스럼없이 서로를 갈구했다. 미처 날뛰는 경주마처럼 달리는 그는 그녀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릴 기세로 허리를 쳐올렸다. 반복되는 진퇴에 그녀는 울부짖듯 신음을 쏟아냈다.

질척거리는 애액은 허벅지를 타고 철철 흘러내렸고, 서준의 음모까지 흥건하게 적셔 반짝거리고 있었다.

“크윽! 적당히 조여. 이제 몸 좀 풀렸는데…. 읏! 쏟아낼 수 없다고…!”

“아아…. 하윽….”

지우는 반사적으로 그를 밀고 옆으로 몸을 틀었다. 그렇게 몸에 힘을 가하니 그의 페니스는 굉장한 압박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도망치는 건가? 이러면 곤란하지.”

주체할 수 없는 쾌감에 그는 그녀의 왼쪽, 오른쪽 엉덩이를 내리치며 고개를 젖힌 채 신음을 흘렸다.

“이런 쫄깃함은 처음이야.”

“흐읏. 아아…. 더 세게….”

“훗. 그런 주문이라면 언제나 환영이지.”


* * *


“내가 사람 속을 꿰뚫는 능력이 탁월하거든.”

“무, 무슨...”

“너도 나 맘에 들잖아.”

“......!”

속마음을 들켜버린 그녀는 얼굴이 화끈 거렸다.

마치 벌거숭이가 된 채 그의 앞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내가 또 상당히 맛있는 놈이거든.”

멍하니 있다가도 서준의 그 야한 한마디에 지우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너도 겁나 맛있을 거 같은데.”

“돌았어...”

“큭. 너, 완전 내 취향이야.”

“미친놈.”

評分和評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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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作者

 저자: 태은


mio9099@naver.com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소속


▶출간작

「보기 드문 남자」,「불완전한 결혼」,「소꿉 키스」,「탐닉의 온도」

「고소한 남자」,「매일 밤, 아슬해」,「단아한 유혹」

閱讀資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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