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재벌 2세와 명품 이혼녀의 코믹 농촌 로맨스!
2017년 피플앤스토리 꽃길 공모전 수상작!!
언제나 반듯하고 빈틈없던 무채색 여인 한비송. 그녀는 국회의원 윤영훈과 결혼하지만, 윤영훈의 부정으로 파경에 이른다.
그녀는 앞으로 자신답게 살겠다고 결심하고, 위자료로 빨간 페라리를 질러 귀농해 버린다! 온몸에 명품을 도배하고 남해로 가서 농사나 지으련다!
한편, 재벌 2세 김현빈은 기업을 물려받고 싶으면 비료 천 포대를 팔아오라는 아버지의 명령 아래 남해에 버려진다.
할 줄 아는 거라곤 노는 것밖에 없던 현빈. 남해를 탈출하려던 그는 비송의 페라리를 보고 서울로 올라가는 차라 확신해서 그녀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그녀는 서울은커녕 남해에 눌러 살 작정이었으니?! 절망에 빠진 현빈에게 비송의 달콤한 유혹이 날아드는데……
“비료 천 포대 팔아줄게요. 그 대가로 나랑 자죠?”
침대에 누워 발끝까지 이불을 덮고 상상을 합니다. 머릿속에서 팡팡 팝콘이 터지듯 이야기가 떠오르면 허공에 발차기하며 '아이 씐나' 하는 철없고 유치한 사람입니다.
출간작 <야설과외>, <복채는 남자로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