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레볼루션 1

· 가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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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這本電子書

어렸을 적, 강남역 테러로 인해 부모님을 잃은 윤그림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테러를 없애겠다는 일념으로 대한민국의 초능력자를 관리하는 기관, KG에 입사해 최초의 여성 감독관이 되었다. KG의 감독관은 일반인으로 이루어진 집단이지만, 초능력자들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강인한 신체와 우수한 능력, 뛰어난 지혜를 요구받는다. 어느 날, 그림은 동기인 호경의 부탁을 받고 KG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자신을 테러리스트라고 칭하는 미확인 인물과 채팅을 하게 된다. 그는 자신이 테라라고 불리는 테러 집단의 리더 텐이며, 타임스토퍼라고 소개한다. 미국에 사는 그가 한국에 온다는 정보를 접수한 그림은 간부들의 허락도 받지 않고 공항에서 테러리스트를 잡는 작전을 펼치게 되고 텐으로 의심되는 남자, 백신을 잡아온다. 하지만 백신은 반사 에스퍼로 KG를 관리하는 수장 백경수 장관의 아들이다. 테러 집단 테라는 타임스토퍼인 리더 텐의 능력을 이용하여 20년 전의 강남역 테러를 그대로 재현해낸다. 1차 테러를 시작으로 그들은 본격적인 공격에 들어가고 KG는 타인의 능력을 반사시킬 수 있는 백신을 내세워 테러를 막고자 노력한다. 강남역, 서울역, 시청 앞 광장, KG 본부 등 테러 집단인 테라의 공격 장소는 점점 더 대담해지고 처음에는 테러를 막는 일에 심드렁했던 백신도 그림을 사랑하게 되면서 테라에게 진심으로 대항하여 싸우게 된다. 그림에게 테라의 리더인 텐은 부모님을 죽인 원수와 다름없지만, 자꾸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제어할 수 없다. 하지만 모성애를 자극하며 그녀를 편안하게 끌어안아주는 백신을 마냥 외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치열하고 잔혹한 숨바꼭질. 처절하도록 쓰라린 악과 악의 싸움. 과연 이 테러의 끝은 어디일까.

關於作者

저자 청몽채화 소설이란 또 다른 세상이자 하나의 돌파구, 소통의 길이라고 여긴다. 사람 냄새 나는 글, 행복과 슬픔이 공존하는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소설 속의 인물들과 비슷한 인생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소설 속의 인물들을 동경하고 동정하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소설이 아주 작은 위로가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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