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

· 세계문학전집 Book 390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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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일은 이야기하지 맙시다.”

 

북경 서민의 삶을 경쾌하고 해학적인 일상의 언어로 그려 낸

중국 3대 문호 라오서

격동의 중국 근대, 북경의 한 찻집을 무대로 펼쳐지는

민초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

 

‣ 『찻집』은 중국 연극 역사의 보물이다. ―차오위

‣ 나는 『찻집』이 1949년 신중국 수립 이래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왕멍

About the author

라오서

본명은 수칭춘(舒慶春). 1899년 북경의 몰락한 만주족 기인(旗人) 집안에서 태어났다. 1919년 북경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교사 생활을 했으 며 1922년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이 되었다. 1924년 영국으로 가 런던 대학 동방 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쳤다. 찰스 디킨스, 서머싯 몸 등 영국 작가들의 문학을 접하고, 서구 사회의 사상들을 체화했다. 1929년 귀국 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작품을 발표했다. 1930년대 말에는 항일 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민간의 전통 문예 양식으로 작품을 창작함으로써 서구 편향적이었던 20세기 초 중국 문학계와 연극계에 전통 양식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켰다. 1939년 북평(北平) 인력거꾼의 삶을 다룬 대표 소설 『낙타상자』를 발표했다. 미국 국무원 초청으로 1944년부터 미국에 체류하다 1949년 신중국 수립 후 귀국, 1951년에는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1957년 대표 희곡 『찻집』을 발표했다. 소설, 희곡, 산문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 가다 문화대혁명이 막 시작된 1966년 반동 지식인으로 몰리자 북경 태평호에 투신하여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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