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깊게 박아넣다: 한뼘 BL 컬렉션 881

· 한뼘 BL 컬렉션 Book 881 · 젤리빈
Ebook
60
Pages

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원나잇 #오해/착각 #일상물 #삽질물 #달달물

#절륜공 #다정공 #미인수 #짝사랑수 #능력수 #사랑꾼수 #적극수 #순정수 #잔망수

평범한 직장인인 하준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가끔 바를 찾아가, 홀로 술을 마시는 것을 즐긴다. 그날 저녁도 혼자서 술을 즐기던 하준. 그런데 바에 나타난 사람은, 벤처기업 대표이자 빼어난 외모로 그 바에서는 유명한 서진이다. 그리고 왠일인지 서진이 하준 옆으로 다가와 말을 걸고 호감을 표시한다. 그리고 서진의 유혹에 아는 듯 모르는 듯 넘어가주는 하준. 두 사람은 바로 호텔로 향한다.

완벽한 남자와 도도한 남자의 첫 만남과 동거. 알콩달콩함과 묘한 살내음의 씬이 야한 이름의 칵테일처럼 그윽하고 자극적인 단편.

* 이 작품과 "깊게 쳐올리다" 는 인물과 배경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반갑습니다. 노모럴, 배덕감, 아늑한 쓰레기통을 좋아합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60쪽)

 

<미리 보기>

이태원에 위치한 바는 머리가 복잡할 때 가끔 찾는 곳이다.

조용한 분위기와 세련된 인테리어는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며 혼자 술 한잔하기 좋았다.

가끔 내 휴식을 방해하려는 사람들이 나타나곤 하지만 그때마다 상대방을 서늘하게 노려봐주면 그만이다. 조용히 도망치고 마니까.

귀찮은 것은 딱 질색이었다. 욕정을 풀 상대는 굳이 바에서 구하지 않아도 많았다.

하지만 그날은 달랐다. 그토록 원하던 사람이 내게 곧바로 다가오고 있었으니.

윤서진.

그는 이미 이 바에서 꽤 유명한 사람이었다. 귀공자를 닮은 세련되고 귀여운 외모와 거침없는 성격. 그리고 끝내주는 침대 위에서의 기술.

반응이 하도 좋아서 울리는 맛이 있다고 소문이 났으나.

그의 눈이 높기로 유명하여 나 역시 멀리서 한두 번 본 것이 다였다.

멀찍하게 떨어진 곳에서 봐도 하얗고 예쁘장한 게 단연 빛나는 외모였다. 볼 때마다 서진은 항상 다른 놈들과 함께 있었다.

아무리 그가 헤프다고 하지만 나에게 기회가 찾아올지는 알 수가 없었다.

할 수 있다면 먼저 다가서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었다.

입술로 한 번쯤 물어보고 싶은 살짝 쳐진 긴 눈꼬리, 말갛고 뽀얀 피부에 투명한 눈동자는 만인의 호감을 살 만했다.

바로 그런 서진이 내 쪽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가슴이 곤두박질치듯 뛰었다.

얼굴이 확 달아올랐기에 애써 무심한 표정을 지었다. 입꼬리 끝이 자꾸 올라가려는 듯 꿈틀댔지만 참았다.

못 본 척하고 있다가 지척으로 그가 다가오면 슬쩍 고개를 들어 얼굴만 확인하겠다고 생각했다.

항상 가까이서 보고 싶은 외모였으니. 그런데 예상외로 아주 가까이에서 기척이 느껴졌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혼자 왔어요?"

막 술잔을 기울여 마시려던 찰나였다. 믿을 수 없게도 바로 그 서진이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부드러운 솜사탕처럼 녹아내리는 목소리로.

가까이서 보자 그의 피부는 더욱 매끈하고 하얗게 빛났다.

꽃망울을 닮은 붉은빛 입술과 새카만 눈동자까지 어느 하나 안 예쁜 구석이 없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여왕이라고 불렀구나.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깊게 쳐올리다_레네이제

북부공작의 아름다운 광대_소미여신

속옷 모델_네글자

키예프 루스의 세례_도발리스

매니저인데 XX 처리까지 합니다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Discover more

About the author

반갑습니다. 노모럴, 배덕감, 아늑한 쓰레기통을 좋아합니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