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인기 장르소설 작가 이소아. 글의 소재를 찾던 중 우연히 본 피아니스트 유현의 연주에 빠져 다짜고짜 그의 콘서트장에 찾아가 한 번만 자신을 위해 연주해달라 부탁을 한다.
그렇게 시작된 둘의 인연은 서로에 대한 호기심에서 사랑으로 이어지고.
현은 그녀가 쓴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19금 사랑을 꿈꾼다. 하지만 경험이 전무한 소아는 그에게 혼전순결을 요구하며 현의 애간장을 태우는데…….
“정말 야한 짓 해도 난 몰라요.”
“있잖아요, 로맨스 소설을 연재할 때 보면 독자들이 제일 답답해할 때가 있어요. 그게 언제인지 알아요?
여자 주인공이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남자 앞에 나타났을 때예요.”
“그게 왜 답답해요?”
“나 좀 봐주세요. 이젠 먹을 때도 됐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짠 하고 나타난 건데 남자는 매번 무시하잖아요?”
연(蓮)
▣ 출간작
도둑고양이
품안에 떨어진 아기 별
극과 극의 만남
오싹한 연애(전자책) - 나무 바람 사랑하다 작가 4인 저
붉은 핏빛의 유혹
아이의 꿈
로맨스소설처럼
붉은 너의 입술에
이상형 백문백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