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페니스가 느껴지게 재인의 허리를 꽉 껴안으며 도우가 고개를 숙여 귓불을 깨문다.
“아흣!”
“민감해, 역시.”
재인의 반응이 마음에 드는지 도우가 혀를 귓바퀴에 넣고 굴린다.
“몰랐어요. 내가 이럴 줄은…….”
번번이 소개팅에서 폭탄으로 지목받던 그녀에게 어느 날 파티에서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녀는 그가 관심을 보여 오지만 믿을 수 없다는 듯 피하려 한다. 그러나 그녀를 보는 순간 맛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저돌적으로 다가가는데…….
잠들어 있던 생경한 감각이 깨어나는 순간 《사랑을 죽인다》
작가 이름 로벨리스트는요.
“Romance+Novel+-ist= Rovelist”
로맨스 소설을 쓰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직접 지었어요.
쓰면서 스스로도 즐겁고, 읽는 이에게 그 즐거움을 나눴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적나라한 19금 표현이 장기라는데 19금 쓸 때가 제일 신나고 손가락도 바삐 움직입니다.
그리고 악녀, 악인 등 속을 뒤집어 놓는 이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화 속에서 설명에서 언급만 될 뿐이죠. 거기다 고구마 100개를 먹은 전개를 싫어해서 금방 사이다를 제공하는 착한(?)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