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나는 가정생활 면에서는 좀 불만입니다.
아이를 낳은 지 5년이 흐른 지금, 남편은 거의 내 몸에 닿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원래부터 그쪽이 좀 강하지 못한 사람이긴 했지만, 내가 임신과 출산을 거친 후로는 점점 하지 못하게 되고 만 듯합니다.
“이제, 슬슬 둘째를 만드는 게 어때?”
라고 내가 섹시하게 다가가도 말을 흐리며 잠들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나는 아직 38세입니다. 몸매도 아직은 망가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성욕도 남아돕니다. 나의 욕구불만은 나날이 심해졌습니다.
그런 어느 날입니다. 사내 직원들과의 작은 회식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영업부의 박준우 라는 남성과 의기투합하게 되었습니다.
※ 본서는 19금 관능소설이므로 본문에는 농도 짙은 성애 묘사가 들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열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