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노트란 본래 음악 용어로, 각기 다른 음들을 모아 안정된 선율로 만드는 음을 말한다. 『리딩 노트』에서 소개하는 21세기형 리더는 이 리딩 노트처럼 사람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낼 수 있도록 중간음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이 책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효율적인 조직을 이끌 수 있는 50가지 명제가 소개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나 실천하지 못하는 50가지 명제들을 독자들이 제대로 실천한다면 조직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화음을 일으킬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자신한다. 저자 존 발도니는 이 50가지 명제를 설명함에 있어 역사 속 위대한 리더십을 가졌던 리더들의 예시를 보여준다. 런던 지하철 폭파 사건 때 국민들에게 짧고 감동적인 연설로 국민들을 위로했던 토니 블레어 총리 등이 바로 그 예이다. 독자들은 그들이 실천한 덕목과 지금 자신의 모습을 견주어보며, 이 중에서 리더로서 과연 몇 가지나 실천하고 있는지 깊이 반추해보게 되는 동시 사람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수 있는 리더로 거듭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