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 루트001: 한뼘 로맨스 컬렉션 879

님도르신

एप्रि २०२५ · 한뼘 로맨스 컬렉션 पुस्तक 879 · 젤리빈

या ई-पुस्तकाविषयी

<책 소개>
#현대물 #원나잇 #오해/착각 #씬중심
#능욕남 #계략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순진녀
평범한 직장인인 채경은 토요일 아침 집에서 일어나 이상한 위화감을 느낀다. 피곤함 때문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가까운 카페로 간다. 하지만 위화감은 여전하고, 낯선 남자가 스스로를 유한이라고 소개하면서 그녀에게 접근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e-mail]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5쪽)
<미리 보기>
채경은 눈을 떴다.
"...."
시선을 돌리자 익숙한 방이 눈에 들어왔다. 창으로 들어오는 아침의 햇살. 반쯤 내려온 블라인드. 하얀 벽지와 베이지색의 이불.
모든 것이 그녀의 집 그대로인데, 이상하게도 묘하게 이질적이었다. 그녀는 괜히 이불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꿈인가? 현실을 꿈으로 꾸고 있는 걸까. 그래서 이렇게 무언가 붕 뜬 느낌이 드는 건가 싶어 뒤척거렸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꿈에서 깰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채경은 이상한 기분을 애써 억누르면서 시간을 확인했다.
토요일 아침이었다.
아침이라기에는 조금 늦지만, 아주 늦잠을 잤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10시 30분. 그녀는 시간을 확인한 뒤에도 멍하니 눈을 깜박였다.
'너무 오래 잤나?'
어제 몇 시에 잠들었더라. 채경은 몸을 일으켰다. 부엌으로 가서 물 한잔을 마신 그녀는 여전히 조금 몽롱한 머릿속에 인상을 찌푸렸다.
뭐가 그렇게 이상한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이상하다는 기분이 사라지질 않았다.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벌써 5년 넘게 산 집이 내 집이 아닌 것 같았다.
이런 적은 처음인데.
채경은 손을 가만히 내려다봤다. 모든 것은 평상시와 똑같았다. 완벽하다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전부 그냥 그녀였고. 집도 그대로였다. 채경이 문을 열 때마다 느끼는 그 집 냄새, 그녀가 정리한 그대로인 물건들.
몇 분 동안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는 걸 깨달은 채경은 긴 한숨을 내쉬면서 미간을 손끝으로 꾹꾹 눌렀다.
'피곤해서 이러나?'
요 근래 회사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었으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역시 만병의 근원....'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아가씨 전담 집사의 역할_님도르신
오메가 남자친구_님도르신
울지 말고 세워_님도르신
XX의 주인을 찾아서_님도르신
도서관에서는 정숙히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