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악룡으로.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사람의 마음을 농락하고,
국가를 세우고 무너뜨리며, 인간을 학살한.
초월적 육체에 깃든 악룡과 어긋나기 시작하는 인간의 기억.
나의 정신은 악룡인가? 아니면 인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