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밀애하듯 묵상하기

· 좋은땅
Rafbó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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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íður

Um þessa rafbók

일반인이 책을 낸다는 것은 참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일이다. 책을 낼 만한 원고인지, 책을 만들려는 정확한 의도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생각해 보고 또 생각해 보았다.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사람의 글을 보며 느낀 사실은 나의 글솜씨가 특별하거나 우월하진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겸손해진다. 워낙 진솔하고 위트 있는 분들이 많다. 또한, 신앙적으로 깊으신 분들도 많다. 그래서 나의 묵상을 책으로 만든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망설여졌다. 그럼에도 책을 출간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먼저 아버지의 기쁨을 보았기 때문이다. 몇 해 전 첫 작품 〈Overfolw〉라는 소책자를 만들었다. 그때 아버지가 많이 기뻐하셨다. 감격에 울먹이며 전화하셨던 아버지의 칭찬에 마치 큰 효도라도 한 듯했다. 그런 아버지가 다시 한번 묵상집을 낼 것을 제안하셨고 후원도 해 주셨다. 올해 팔순을 맞이하는 아버지께 좋은 선물이 되면 좋겠다.

Um höfundinn

사역자의 딸로 태어나 교회 안에서 자라며 하나님을 궁금해했던 소녀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 가는 중년이 되었습니다. 머리로 알았던 하나님을 가슴으로 만나는 비결, 묵상을 전하고픈 평범한 여집사입니다. 매일매일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는 묵상을 꿈꿉니다. 은혜의 공동체, 성도의 제자화를 위해 묵상을 권면하고 독려하는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캘리 글씨 : 최경아 앞표지 꽃 : 금낭화 (겸손과 순종의 꽃,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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