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편향된 소셜미디어가 우리의 정신, 자녀, 민주주의에 해롭다는 사실을 막연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범위와 영향력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깊다. 저자는 수년간의 취재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인간 심리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사용자를 양극단으로 이끄는지 파헤치고, 흥미진진하고 소름 끼치는 소셜미디어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빅테크의 문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경종을 울리고 너무 늦기 전에 세상에 닥친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외침을 던지는 책이다.
뉴욕 타임스의 국제부 기자.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세계 사건을 소개하는 ‘The Interpreter’라는 칼럼을 집필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관련 시리즈는 2019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디 애틀랜틱》과 《워싱턴 포스트》에서 국제 문제를 다루었다.
사람과 세상이 궁금한 번역 노동자. 글밥 아카데미 수료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협력의 유전자》, 《지그문트 바우만》, 《척 피니》, 《인류 진화의 무기, 친화력》, 《5리터의 피》,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살인 미생물과의 전쟁》, 《로르샤흐》,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휴머놀로지》, 《안녕, 인간》, 《초연결》, 《왓츠 더 퓨처》, 《차이나 유스 컬처》, 《당신의 잠든 부를 깨워라》, 《부자 교육》, 《통계학을 떠받치는 일곱 기둥 이야기》, 《부자의 심리학》, 《워터: 물의 연대기》, 《용의 불길, 신냉전이 온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