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에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다 동화 《바나나가 뭐예유?》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해를 삼킨 아이들》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힌》 《금두껍의 첫 수업》 《별난 양반 이선달 표류기》 《박각시와 주락시》 《마고할미네 가마솥》 등 많은 책을 펴냈다.
대학에서 만화 예술학을 공부했으며,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했다. 지금은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서찰을 전하는 아이》 《나는 비단길로 간다》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 외 여러 권이 있다.